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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낀 아침, 시화호에서... 그냥 나온 김에, 시화호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안개속 우음도를 담을까 하다가, 우음도로 고속도로가 난 이후, 예전같지 않기도 하고... 그래서 그냥 어섬쪽으로 방향을 틀어서, 어섬을 지나 시화호길로 들어섰다. 천천히 가는데 왼편으로 새들이 보인다.나야 새는 다 새일뿐이니... 내려서 카메라를 누르니, 새들이 저쪽으로 이동한다. 근데, 저쪽에서 차가 오더니,황새랑 저어새를 담고 있었는데, 나 때문에 황새가 그냥 갔단다. 하긴 커다란 누런 새가 하가 지나가는 걸 보긴 했지만... 새를 담는 이들도 참 대단하다. 자연도감 사진을 담기위해 그리도 열심이니...하긴 그들만의 희열이 있겠지. 사실, 나는 새를 담고 싶었던 것은 아닌데...어차피 내 렌즈로는 새를 담는 것이 어려운 관계로... -.,-; 자전거를 타.. 더보기
우포늪 쪽지벌에서... 우포의 일출은 대개 목포제방 근처에서 담는다. 산기슭에 올라가서 담는 이들도 있고, 목포제방을 조금 지나쳐 있는 징검다리를 건너 안으로 들어가 담기도 한다. 일단 우포에 새벽에 왔으니, 남들과 같이 일몰을 담으려는데, 징검다리는 물에 잠겨 포기... 그냥 목포제방에서 몇장 담는다. 10월인데도, 아침은 매우 쌀쌀하다... 목포제방에서 조금 더 들어가면 쪽지벌이다. 대개는 목포제방 근처까지 왔다가 그냥 돌아간다. 하지만, 쪽지벌도 우포다운 맛을 지니고 있는 곳이다. 하긴 나도 매번 목포제방 근처에서 되돌아갔었다... 우포늪는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넓은 습지다. 그런 덕에 이곳에 가면 설촌넘은 그저 신기하기만 하다. 동물원 말고, 야생 조류를 보다니... ^^;;; ======================.. 더보기
대청호 탐험, 회남대교부근 소진이골 대청호는 정말 무진장한 출사보고인 듯 싶다. 넓은 대청호 일대가 대부분 인적이 드물고, 수몰에 의한 흔적과 인공호수만의 독특한 느낌을 주는 호수변이 그러하다. 법수리, 산수리, 등등 비슷비슷하면서 다른 느낌이 또 색다르다. 사실 이곳의 이름이 소진이골인지는 잘 모르겠다.아무것도 없는 곳이다보니, 특별한 이름도 없다. 충북 보은군 회남면의 매산리와 사음리가 마주하는 곳이다. 멀리 회남대교가 보이는 이곳에서 가까운 곳에 소진이골이라는 마을이 있어, 그냥 그렇게 불러본다. 가만히 잘 앉아 있다가, 카메라 드는 것을 어떻게 그리 잘 아는지...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주매제방에서의 우포늪 탐험 주매제방은 창녕읍 주매리쪽 우포늪 입구에서 들어가면 있는 제방이다.이곳에서 길을 따라 '푸른 우포사람들'이라는 체험시설 방향으로 우포늪을 따라 이동하다보면,우포만의 느낌을 느낄 수 있다. 날씨에 따라, 계절에 따라 바뀌는 우포의 모습은 항상 매력적이다. 새가 물고기를 잡는 것을 만났는데, 내 망원으로는 도저히 더는 안된다... ㅠㅠ 먹을거리가 풍부한 우포는 역시 새들의 천국이다. 나는 것이 새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 '푸른 우포사람들'이라는 체험시설에는 습지에 대한 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시설들이 있다. '푸른 우포사람들'을 조금 지나면, 버려진 배 한척이 운치를 돋군다. 이날은 사고(?)도 있었지만... ^^; 또 다시 가야 할텐데..... ========================== |.. 더보기
지지배배 작은 몸인데도 춥지도 않은지..... 화천에서 돌아오다 만난 새들무한 연사... ^^ 2013.01.05. 거례리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새들의 겨울나기 개심사에 서있는 감나무에는 새들을 위해 남겨둔 감들이 있었다.겨울철, 새들에게 이런 행복이 있을까...이런 배려의 마음이 가득한 2013년이 되기를 기원한다... 2012.12.30. 개심사 ========================== | 불펌 금지 |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