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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고대

케이블카 타고 올라간 겨울 덕유산 향적봉 발목 인대가 안 좋다는 핑계로 차가 오르지 않거나, 케이블카가 없는 산은 안 올라간다는.... ^^; 사실은 게을러서지만.... 덕유산 향적봉은 무주리조트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오를 수 있다. 물론 걸어서 오를 수도 있지만.... 그런 덕분에 용기(?)내서 상고대를 담으러 갔던 향적봉... 케이블카 줄은 엄청도 길다. 줄서서 기다리는데, 나만 지루한 것은 아닌 듯 싶다. 저 녀석도 꽤나 지루해보인다... 이 꼭대기까지 올라가서 스키를 타고 내려갈 수 있다. 마지막으로 스키를 타본 것이 언제드라.... 감감하네..... 여기서 타고 내려가면 재밌을 것 같은데...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소양강 상고대 겨울이면, 소양강에는 색다른 풍경이 펼쳐진다.자욱한 물안개와 물안개가 나무에 붙어서 만들어지는 상고대... 하지만, 사실 이 물안개는 완전 자연의 물안개는 아니다.소양강댐에서 방류하는 따뜻한 물과 추운 기온이 만나 생기는 수증기라는 것이 더 맞을지도 모른다. 여튼, 이렇게 만들어지는 장관때문에, 겨울아침의 소양강은 사람들이 북적거린다. 소양강 댐에서 방류한 물이 흘러가면서 물안개와 상고대도 이동한다.그래서 대개는 소양5교에서 먼저 담고,바로 소양3교로 이동해서 담으면 모든 장관을 담을 수 있다. 소양5교에는 작년인가 방책이 생겼다.넘어가지 말라고 생겼지만, 사진 찍는다고 다들 넘어간다.그러다가 얼마전에는 소양강댐에서 방류한 물에 갇히는 사태가 벌어져 119가 출동하기도 하였다. 난 그런 거 보기 싫어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