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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

서울광장에서 더위 식히기... 서울시청 앞의 서울광장은 원래 차들만 다니는 도로였다. 차들때문에 들어갈 수 없는 한 가운데에 연말이면 크리스마스 트리나 서있던 곳이다. 그곳이 잔디를 깔고 시민들의 공간으로 바뀐 것은 이 나라가 발전하면서 바뀐 좋은 모습 중의 하나가 아닐까 싶다. 선거때마다, 이곳에서 유세를 하고, 각종 시위와 집회가 있기도 하지만, 월드컵 거리응원의 중심이기도 한 이곳은 연중 다양한 행사와 함께 삭막한 서울이라는 도시 한복판에 시민들에게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었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종합 예술공간, 예술의 전당 1983년에 착공해서, 1988년 1단계 개관을 하고, 단계적 개관을 거쳐, 1993년에 전체를 개관한 예술의 전당은 오페라하우스, 음악당, 미술관, 자료관, 교육관, 등의 실내시설과 놀이마당, 야외극장, 정원등이 갖춰진 실외시설 등을 갖추고 있는 종합 예술공간이다. 종종 전시를 보러 들르기도 하는 예술의 전당은 전시나 공연 외에도 우면산 아래의 편안한 휴식공간이기도 하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사라진 뚝섬유원지에 조성된 서울숲 뚝섬유원지.... 가물가물한 이름이다. 많은 이들은 그게 뭔가 할 지도 모르겠다. 오래전, 한강이 오염되기 이전 60년대까지만해도 이곳 뚝섬에는 유원지가 있었다. 강가 모래사장이 있었고, 여름에는 튜브를 빌려주고, 한강에 들어가 수영도 하고, 물놀이도 하던 시절이 있었다.지금으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지만...... 하지만, 산업화와 함께, 한강이 오염되면서 뚝섬유원지는 점차 기억 속에서 사라져갔다. 서울숲은 뚝섬을 재개발하면서 조성된 공원이다.최근에는 분당선이 선릉역에서 왕십리역 구간이 개통되면서,서울숲역이 생겨서, 교통도 한결 편해졌다. 서울숲은 크게 2개 구역으로 나뉘어진다. 하나는 시민들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원으로 광장, 야외무대, 호수, 예술공원 등이 조성되어 있는 곳이고,또 다른 구역은 사.. 더보기
이순신 장군이 지키고 있는 광화문광장 광화문 광장이 만들어질 때, 과연 그 많은 교통량을 어떻게 하려 그러나 싶었는데, 예상밖으로, 광화문 광장은 성공적으로 조성된 듯 싶다. 차들이 알아서 피해가는 것인지 몰라도, 예상과 달리, 교통정체도 그리 심하지 않으면서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넓은 광장이 생겼으니 말이다. 원래 이순신 장군을 너무도 좋아했던 박통이 광화문 한복판에 이순신 장군의 동상을 세워, 국가에 대한 충성을 강조했지만, 이제는 그 앞에 분수가 물을 뿜으며, 어린이들의 즐거운 놀이터가 되었다. 분수로 인해 바닥에 고인 물은 멋진 반영을 만들어 준다. 해가 저물며, 날이 어두워지면, 분수는 조명을 받아 더욱 멋지게 변신을 한다. 색색으로 변하는 조명불빛에 따라, 멋진 야경을 연출한다. 한밤의 반영은 더 멋진 듯 싶다... ======.. 더보기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2005년 세계평화축전을 계기로 임진각 옆에 약 3만평의 규모로 조성된 평화누리공원에는 야외공연장, 바람개비와 거인상이 있는 바람의 언덕, 카페 안녕, 등이 있다. 바람개비와 거인상이 있는 바람의 언덕 탓인지, 덕인지... 종종 '평화누리공원'이란 이름 대신에 '바람의 언덕'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곳에는 가족들이 나들이 장소인 동시에, 청춘남녀들의 나들이 장소이기도 하다. 근데, 왜 너만 안 도냐??? 주차장 옆에는 여름에 분수가 작동되어, 어린이들의 물놀이공간이 되기도 한다. 몇년 전에는 야외공연장을 둘러쌓은 언덕 위에 빨래(?)가 줄줄이 널려 있었다... ^^;나 같은 예술 문외한에게는 그냥 빨래로 보였는데... ^^;;; ========================== | 불펌 금지 | ======.. 더보기
한강의 새로운 명물, 무지개분수 반포대교에 분수를 설치한다고 했을 때, 참 할 일 없다라는 생각도 했었는데, 어느덧, 반포대교 무지개분수는 이제 새로운 한강의 볼거리로 자리잡은 것 같다. 어떤 외국잡지에서는 세계 10대 엽기적 분수로 선정했다고도 하지만, 그건 그들의 관점이고..... 동절기인 11월부터 3월까지를 제외하고, 연중 가동되며, 우천시에는 중단될 수 있다. 매일 3~7차례 가동되는데, 암만해도 낮보다는 야경이 좋다. (요즘은 똑딱이도 참 훌륭하다..... ^^) 저녁이 다가오면서 무지개분수쇼가 시작된다. 즐거운 커플도 있고, 외로운 싱글도 있다... ^^ 무지개분수를 보면서, 치킨에 맥주 한잔... 저녁시간 반포대교 주변에는 철가방이 분주하다... ^^ 무지개 분수 아래로 유람선이 쏜살같이 지나간다... ^^ 우리 하루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