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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

괴산 달천의 단풍빛 강태공 아침에 문광지에 갔다가, 오후 약속때문에 부랴부랴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단풍을 배경으로 낚시하는 이들이 보여 잠시 차를 멈췄다. 위치를 확인하니, 괴산군 덕평리 달천이다. 이 근처 괴산호에도 물도리가 있던데, 다음을 기약하며, 그냥 한장 담고, 서울로 해~~~ ^^;;;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도담삼봉의 겨울일출 도담삼봉의 일출도 꽤나 유명하다. 특히, 물안개 필 때 노젖는 배와 함께 담긴 일출풍경은 참 멋지다. 노 젖는 아저씨가 그 앞의 식당 주인이라는 말이 있지만... ^^ 겨울 일출은 어떨까 하는 생각에 새벽에 달려갔다.암만해도 산위로 떠오르는 일출이다보니, 보통의 일출시각보다 20분 가까이 늦게 뜬다. 얼어붙은 강위의 얼음조각이 만드는 무늬가 더 멋지게 느껴진다. 요즘 드라마로 방영되는 삼봉 정도전이 머물었다던 곳이다. 정자 바로 옆 바위 위에는 새들이 쉬고 있다. 얼음에 갖힌 배도 또 다른 느낌이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교동도에 가면 들러보는 고구저수지 교동도 고구리에 있는 고구저수지, 고구저수지라고도 하고, 고구리저수지라고도 하는 듯 싶다. 낚시를 즐기는 이들을 외에는 교동도에 가도, 이곳을 들르는 이들은 그리 많지 않은 듯 싶다. 대룡시장에서 그리 멀리 떨어져있지 않은 이곳은, 1박2일에 나왔던 대룡시장을 보고나서 잠시 들러도 좋은 곳이다. 대개는 낚시터 쪽으로 가지만, 요즘은 네비게이션이 있으니까, 뻥 뚫린 낚시터쪽보다는 저수지를 끼고 주변을 한바퀴 돌아보는 것이 더 나은 듯 싶다. 어찌 생각하면, 삶과 죽음은 항상 우리 곁에 있는 존재인지도 모르겠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충청수군절도사가 주둔하던 오천성 충남 보령시 오천면에 있는 오천항, 그리고 그 바로 옆에 있는 오천성... 오천성은 조선시대에 충청도수군절도사영이 있던 성이다. 충청지역 해군 사령관이 있던 군사적 요충지였던 것이다. 오천항은 오랜 옛날부터 중국과 교역을 하던 항구이다. 이제는 잘 알려지지 않은 항구가 되었지만, 역사가 깊고, 중요한 지역이었다. 지금은 대부분의 성벽이 붕괴되었지만, 아직도 일부 성벽이 남아있다. 성내에는 빈민구휼을 담당했던 진휼청이라는 건물이 남아있는데, 이 역시 복원한 건물인 듯 싶다. 성내 곳곳에 대나무 숲이 있어, 한장... 성에서는 오천항이 내려다보인다.아마도, 옛날 수군절도사도 여기서 내려다보지 않았을까 싶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영화 '섬'의 촬영지 고삼저수지 고삼저수지는 김기덕 감독의 '섬'을 촬영한 곳으로 유명하다.특히 물안개 피는 아침 풍경은 깊은 인상을 남겨, 이와 비슷한 풍경을 담고자 하는 이들이 이른 아침부터 찾는 곳이다. 하지만, 나랑 고삼저수지 물안개는 인연이 아직 없나보다... ㅠㅠ 몇번 나답지않게 아침 일찍 달려 가봤지만,물안개 풍경을 만나지는 못했다. 그래서 포기하고, 안성목장으로 바로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그냥 찔러나 보는 마음으로 들렀더니, 그날은 물안개가 대단했던 듯 한데, 내가 도착했을 때에는 이미 물안개가 거의 사라지고 없었으니... ㅠㅠ 여느 저수지와 마찬가지로, 고삼저수지에도 낚시하는 이들이 참 많다. 이른 아침에 가도, 밤낚시를 한 이들이 꽤 있다...(고 한다... ㅠㅠ) 왜 내가 갈 때는 다들 피하는 건지..... ㅠ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