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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성흥산성 아래에 있는 대조사 부여 성흥산성에 들렀다가 내려와서 서울로 출발하려는데, 함께 갔던 분이 아랫쪽에 대조사라는 사찰이 있다고 해서 해저문 저녁에 잠시 들렀던 곳이다. 그리 큰 절은 아니지만, 이곳 대조사는 백제시절에 청건된 절이다. 현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의 말사이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백제를 대표하는 인공 연못, 부여 궁남지 신라를 대표하는 인공 연못이 경주 안압지라면, 백제를 대표하는 인공 연못이 부여 궁남지이다. 궁의 남쪽에 있는 연못이란 뜻의 궁남지는 삼국사기에 백제 무왕 35년 3월에 조성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현재의 궁남지는 13,000여 평의 규모이지만, 예전에는 수만평이 넘는 규모의 커다란 인공 연못이었다고 한다. 또한, 이곳은 무왕에 대한 설화가 전해지기도 하는 곳이다. 일본서기에는 궁남지의 조경기술이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조경의 원류가 되었다고 쓰여졌다는데, 물려받은 일본은 잘 발전시켰는데, 왜 우리는..... ㅠㅠ 여튼, 현재 궁남지 주변에는 넓게 연밭이 조성되어 있어, 매년 7월이면 서동연꽃축제가 열린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고대 백제의 어마어마한 궁궐을 재현했다는 백제문화단지 부여에 있는 백제문화단지 1994년부터 2010년까지 총 17년에 걸쳐서 조성된 이곳은 백제 왕궁인 사비성과 백제 초기의 궁성인 위례성 등의 백제궁궐을 재현해 놓은 곳이라고 한다. 기록도 남아있지 않은 왕궁을 어떻게 재현했다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게다가, 더 넓은 영토를 갖고, 더 강력한 중앙집권을 이루었던, 조선 궁궐보다도 더 대단한 궁궐을 고대시대에 왕의 권한이 그리 막강하지도 않던 작은 백제에서 사용했었다고??? 개인적으로는 조금 과장이 심한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정말 이렇게 경복궁보다 더 멋졌을까???글쎄다...상상의 나래를 너무 펼친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너무 심해서 그런것인지는 몰라도, 한가지 좋은 것은 사람이 별로 없다는 것??? 하지만, 솔직히 다른 이에게 권하고 싶지는 않다... .. 더보기
백제의 미소, 서산 마애삼존불상 교과서에서도 배우는 백제의 미소로 알려진 서산 마애삼존불상 솔직히, 난 잘 모르겠다... ㅠㅠ 여튼, 이 지역은 삼국시대에 중국과 교역을 하던 주요 거점지역이었다고 한다. 지금은 그냥 그런 시골이지만, 당시에는 꽤 번화했던 지역이다.바로 옆의 보원사지의 규모가 그를 대변한다. 마애삼존불상(磨崖三尊佛像)나는 마애삼존불이란 것이 부처님 이름인 줄 알았었다.하지만, 마애(磨崖)는 '갈 마' '벼랑 애'삼존불상은 부처와 양측의 보살을 포함한 3개의 불상을 의미한다. 즉 벼랑을 갈아서 만든 3개의 불상이다. 서산 바로 옆, 태안에도 태안마애삼존불상이 있는 것을 지나다니면서 안내판만 봤는데, 아직 가보지는 못했다.언제 한번 들러서 비교라도 해보면, 서산 마애삼존불상의 멋을 알 수 있으려나... 요즘도 종종 이쪽을 .. 더보기
부여 성흥산성의 사랑나무 부여에 있는 성흥산성은 백제시대에 축조된 산성으로 가림성이라고도 불린다. 이곳에 사랑나무라고 불리는 커다란 느티나무가 있다. 드라마 '서동요'에서 선화공주와 서동의 사랑을 상징하는 나무로, 그리고, '대왕세종', '천추태후', '바람의 화원', 등의 드라마를 찍은 곳이기도 하다. 축 늘어진 느티나무 가지를 끼고 저무는 태양은 멋진 광경을 연출한다고 한다. 하긴, 나도 사진으로만 봤다. 내가 간 날은 일몰이 영 신통치 않았다..... ㅠㅠ 그런다고 사진을 건지지 말란 법은 없다... ^^; 함께 동행한 분의 유쾌한 점프 덕에 재밌는 사진을 얻을 수 있었다... 주차장에 도착하니, 저 위로, 큰 느티나무 한그루가 보인다. "저 녀석이구나....." 산성은 산성이다. 가파른 계단을 잠시 올라가야 한다. 산성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