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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공현진 옵바위의 일출 강원도에는 소위 일출명소가 참 많다. 하지만, 1박을 하는 것이 아니면, 무박으로 가야하다보니 가는 것이 쉽지는 않다. 그나마, 고성의 옵바위는 강원도에서도 북쪽이라, 다른 곳보다는 조금 가까운(?) 편이다. 그래서 새벽에 옵바위로 향했다.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옵바위가 그리 매력적이지는 못했다. 단지 바위 사이로 해가 뜬다는 것 외에는..... 옵바위는 원래 갈매기들 쉼터인가보다. 참 많기도 하다... ^^ 하지만, 이곳도 일출명소라고, 이른 아침부터 사람이 제법 많다. 내 옆과 뒤로는 버글버글... ^^; 고성은 예전에 가족들과 함께 설악산 콘도에 왔다가, 통일전망대까지 가본 이후 처음 온 것 같다. 새벽에 온 김에 그 곳들도 다시 가보고, 소위 강원도 3대 막국수라는 백촌막국수 맛도 보고... ^^ .. 더보기
무의도에서 맞이한 2014년 1월1일이면 일출을 보러 많은 사람들이 소위 일출명소에 몰려든다. 서울근교에서는 수종사, 두물머리, 등이 유명한데, 최근에는 영종도의 거잠포 선착장도 꽤 알려져 있는 듯 싶다. 무의도로 가는 페리를 타러, 잠진도 선착장으로 가는데, 거잠포선착장 입구부터 초만원이다. 다행(?)히도 잠진도 쪽으로 들어서자, 차들이 별로 없다. 아직 무의도 일출은 별로 알려지지 않은 덕인 듯 싶다. 그래도 무의도에도 아주 많지는 않아도, 예상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일기예보에 구름이 많은 것으로 보았기에 별로 기대는 안했는데, 많은 이들이 기원 덕분인지, 뿌연 수평선에서 태양이 올라왔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선재도에서 철탑을 담다... 서울 근교에서 철탑을 담으러 자주 가는 곳은 아마도 시화호가 아닐까 싶다. 아침에는 일출을, 저녁에는 일몰을 담는 곳으로 알려진 시화호의 철탑은 이곳 선재도를 지나, 영흥도에 있는 영흥화력발전소까지 연결된다. 선재도에서 철탑을 담으려면, 대개 해안도로에 차를 세우고 담으려 하지만, 길이 좁아 차를 세우기도 불편하고, 사진 담기도 각이 조금 어정쩡하다. 해안도로를 잘 살펴보면, 바다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간조때는 철탑 아래까지 차로 갈 수 있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Alone 홀로 남다..... 2013.09.15. 목섬 ========================== | 불펌 금지 | ========================== 더보기
그들의 빛나는 날 그들은 지금 빛나는 길을 걷고 있다. 그 빛이 영원하지는 않다. 그 빛이 지나고 난 후, 마음의 빛으로 앞을 밝힐 수 있어야 그들의 빛은 영원할 것이다... 2013.09.15. 목섬 ========================== | 불펌 금지 | ========================== 더보기
Red Sun in the Sea 2013.09.07. 심포항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어릴적 책에서 읽던 장항제련소 이제는 장항에서 무엇을 하는지 알 수도 없지만, 우리 초등학교때만해도, 장항 제련소가 교과서에 실려있었다. 그래서 장항하면 제련소가 떠오른다. 1936년 비철금속 제련소로 지어진 장항제련소는 광복 후에도 마땅한 산업시설이 없던 우리나라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었다. 그러나, 이제는 잊혀진 이름이 되었다. 현재는 LG메탈 장항공장으로 바뀌어 여전히 가동중이다. 마치 고래등같은 언던 위에 굴뚝이 솟아있다. 제련소의 연기를 쉽게 빼기위해 언덕위에 굴뚝을 만들었다고 한다. 바로 뒤로는 바다가 있다.맞은 편 군산이 보이는 곳이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썰물이면 드넓은 황무지로 바뀌는 매향리 앞바다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매향리의 고온리선착장으로 가면, 우측으로 바다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밀물 때에는 바닷물이 찰랑거리지만, 썰물 때에는 바닷물이 사라지고, 드넓은 황무지가 눈에 들어온다. 바로 앞의 구비성, 응도, 룡도, 등의 작은 섬들이 시멘트 도로로 연결되어 있다. 썰물 때에는 시멘트 도로를 따라 차로 이들 섬들을 갈 수 있다. 건너편 당진 현대제철소가 보이는 이곳은 또 다른 느낌의 풍경을 보여준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양양 38선 휴게소 뒷편 바다에서 담은 장노출 사진 지금의 휴전선이 생기기 전, 그러니까, 한국전쟁 전남과 북을 가로막았던 38선 북위 38도를 의미하는 이 선은 우리에게 특별한 의미로 다가온다. 그래서 그런지, 북위 38도에 위치한 몇몇 군데에는 38선 휴게소들이 있다. 양양에도 있고, 포천, 인제, 등지에도 38선 휴게소란 이름의 휴게소들이 있다. 양양에 있는 38선 휴게소는 기사문해수욕장과 마주보고 있는 곳이다. 이곳 38선 휴게소의 뒷편, 즉 바다쪽에 모터보트 선착장(?)이 있다. 선착장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허술하지만..... 이곳에서 담은 멋진 사진을 보고, 강릉에 간 김에 들렀다. 하지만, 이넘의 사진도 그냥 같은 곳에서 담는다고 다 같은 것은 아니구나... 라는 사실만 다시 한번 확인하고 돌아와야만 했던.... ㅠㅠ ==============.. 더보기
바다를 바라보던 망해사 망해사(望海寺)는 바다를 바라보던 절이다. 하지만, 이제는 망호사(望湖寺)로 이름을 바꿔야할지도 모르겠다. 바닷가에 있던 망해사, 하지만, 그 앞의 바다는 새만금방조제로 인해, 바다가 아닌 호수가 되어버렸으니 말이다..... 원래 망해사는 백제 의자왕 2년(642년)에 부설거사가 창건했다고 한다. 그러나, 절터가 무너져 바다에 잠기었고, 선조 22년(1589년)에 진문대사가 망해사 낙서전을 다시 세웠다고 한다. 비록 바다가 호수가 되었지만, 아직도 바다의 모습으로 남아있어, 보는 느낌이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언젠가는 그 마저도 간척지로 바뀌지나 않을지 모르겠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바다너머 현대제철소가 보이는 고온리선착장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매향리의 끝에 있는 고온리선착장, 바다 너머로 현대제철소가 있는 송산산업단지가 보이는 곳이다. 한적하지만, 멀리 보이는 공장의 풍경이 색다른 풍경을 자아내는 곳이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바닷가 벽화마을, 나아리마을 나아리마을은 월성원자력발전소 바로 옆에 있는 작은 어촌이다. 행정구역상 주소는 경상북도 경주시 양남면 나아리이다. 이곳의 벽화는 국립현대미술관의 찾아가는 미술관 프로젝트로 그려진 것이라 한다. 그렇다고 몸값비싼 유명 화가들이 그린 것은 아니다. 하지만, 오밀조밀 이쁘게 그려져 있다. '그림이 있는 어촌마을'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작지만 아기자기한 마을이 이쁜 그림들로 덧칠된 곳이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1박2일 덕분에 갑자기 떠버린 속초 아바이마을 1박2일에 나오면서 뜨는 곳들이 참 많다.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곳 중의 하나가 속초 아바이마을같다. 1박2일 멤버들이 그곳에서 오징어순대와 생선구이를 먹는 것을 보고, 그들이 먹은 음식을 먹기 위해 많은 이들이 몰려드는 곳이다. 하지만, 최근 어느 프로에서 나왔듯이, 이곳에는 실제 직접 오징어순대를 하는 곳이 없다고 한다. 전부 같은 공장서 납품받아 파는 것들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오징어순대는 차라리 서울서 먹는 것이 나은 듯 하고, 생선구이는 먹을만한 생선도 별로 없고..... ㅠㅠ 실망만 가득 하고 눈을 돌리니, 차라리 저 멀리 다정한 모자가 눈에 띈다. 이게 꿩 대신 닭인가..... ㅠㅠ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염전으로 가다가 멈춰섰던 백바위해수욕장 두우리해수욕장이라고도 불리는 백바위해수욕장 영광염전에서 두우리염전으로 이동하다가, 백바위라는 이름에 끌려 들렀던 곳이다. 백바위해수욕장은 그리 큰 규모의 해수욕장은 아니다. 별로 알려지지 않아, 사람도 별로 없는 곳이다. 주변에는 소나무숲과 캠핑장이 있어, 캠핑을 즐기는 몇몇 그룹, 그리고 나같이, 지나다가 차를 세운 커플들 정도가 있을 뿐... 바닷가 저편 바위들 위의 정자가 눈에 들어왔지만, 홀로 간 여행이라, 그냥 인증샷만 담고 패쑤... 다음에 다른 이들과 함께 오면 다시 들르고 싶은 곳이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보령 장안해수욕장 무창포해수욕장에서 남쪽으로 춘장대해수욕장과 홍원항 방향으로 길을 잡고 내려가면서 계속 보이는 해수욕장 표시들... 부사방조제 못 미쳐에 있는 장안해수욕장이란 팻말에 잠시 차를 멈추었다. 그냥 휑한 듯 하지만, 사람이 별로 없어, 갈매기들이 편안히 휴식을 취하던 곳이었다. 이런 곳이 좋은데... 하지만, 일정상 잠시 인증샷만 담고..... 다음에 올 때는 조그마한 준비라도 하고 오면 참 좋을 듯 하다는 생각만 안고, 출발~~~ ========================== | 불펌 금지 |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