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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근대건축 유산 문화재로 지정된 춘천 죽림동성당 춘천 죽림동성당... 정식 명칭은 죽림동주교좌성당이다.원래는 곰실공소였지만, 1920년 에 풍수원성당에서 분리되어 본당, 곰실본당이 되었다.이후, 1960년경부터 죽림동본당이 되었다. 주차장에 들어서면, 현대식 예수상이 맞이한다. 그리고, 현대식 계단을 오르면, 죽림동 성당이 나타난다. 죽림동성당은 원래 한국전쟁 이전에 신축공사를 시작했으나, 전쟁으로 중단되었고, 전쟁 이후에, 미국과 바티칸의 지원을 받아 공사를 재개하여, 1956년에 완공되었다고 한다.현재는 대한민국 근대건축유산 문화재 제54호로 등록되어 있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ㄱ'자 구조의 한옥교회, 두동교회 전라북도 익산에 위치한 두동교회 구(舊)본당은 1929년에 지어진 한옥 교회이다. 전라북도문화재자료 제179호로 지정되어 있는 이 교회의 특징은 'ㄱ'자 형태로 지어진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유교의 영향이 남아있던 시절, 남자와 여자의 예배공간을 분리하면서 한명의 목사가 예배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한 구조이다. 'ㄱ'자 구조의 양쪽 안을 보면, 설명이 없어도 어느 쪽이 남자 자리이고, 어느 쪽이 여자 자리인지, 바로 알아볼 수 있다..... ^^ 바로 옆에는 새로 지은 두동성당 신본당이 있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아담한 한옥성당, 진안 어은공소 진안군 죽산리 산골마을에 위치한 어은공소는 자그마한 한옥성당이다. 현재는 진안 본당에 소속된 작은 공소이지만, 한때는 진안, 장수, 남원을 관장하는 본당으로 18개 공소를 관할하던 곳이다. 1909년에 준공된 현재의 건물은 등록문화재로 관리되고 있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이제 곧 사라질 영주 금강마을 지난 수십년간 발전을 위해서, 홍수조절과 농업용수를 위해서, 등등의 이유로 수많은 댐들이 건설되었다. 댐들이 건설되면, 필연적으로 수몰지역이 생기게 된다.수몰로 고향을 잃은 이들은 또 다른 의미의 실향민이다. 경북 영주에 건설 중인 영주댐,4대강 사업의 일환으로 건설되고 있는 댐이다. 이 댐으로 인해 수몰될 지역 중의 하나가 금강마을이다. 영주댐이 바라보이는 바로 앞에 있는 금강마을은400년 전통의 안동 장씨 집성촌이다.경상북도 문화재 자료 233호로 등록된 장씨고택을 비롯해서 고택들이 남아있는 이곳은 이제 세상에서 사라질 날만 기다린다. 이미 많은 이들이 떠나고, 빈집만 늘어나고 있는 이곳에는 연로하신 몇몇 노인분들만 아직 마을을 지키고 있다. 심원장이라는 이 고택은 마당에 연못을 만들어서 문화재 등록.. 더보기
정지용 시인과 육영수 여사가 공부한 죽향초등학교 구 교사 충청북도 옥천군 옥천읍 문정리에 있는 죽향초등학교는 1909년에 설립된 공립초등학교이다. 이곳에는 대한민국 등록문화재 제57호로 등록되어 있는 오래된 옛 목조 교실 건물이 있다. 이곳은 1926년에 지어져, 2003년 6월까지 사용되었고, 옥천이 자랑하는 정지용 시인과 육영수 여사가 공부한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현재는 죽향초등학교 역사관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사전에 허가를 받아 출입할 수 있다. 고 육영수 여사는 정말 대단한 것 같다. 박정희, 박통, 두환이, 전통, 순자, 등등등 이 나라의 대통령과 영부인이 모든 이들에게 지지를 받은 것 같지는 않은데, 딱 하나의 예외가 육여사다. 여러가지로 생각해볼 수 있겠지만, 여튼 대단한 것은 분명하다... ========================== | .. 더보기
한국 최초의 민간박물관, 간송미술관 서울 성북구 성북동 성북초등학교 옆에 있는 간송미술관은 간송 전형필이 세운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박물관이다. 1966년 간송 전형필의 수집품을 바탕으로 이를 정리/연구하기 위해 한국민족미술연구소 부설기관으로 발족되었으며 원래 이름은 보화각이다. 보화각은 간송이 우리나라의 주요 미술품과 국학자료들이 일본과 해외로 유출되는 것을 막기위해 자신의 전재산을 들여 이들을 수집하여 보관하기 위해 1938년에 지은 건물이다. 그의 생전에는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지 않았으나, 1962년 그가 세상을 떠난 후, 1966년에 간송미술관이 개관하고, 1971년 겸재전을 시작으로 매년 봄과 가을에 각 1회씩, 연 2회 일반에 공개된다. 원리 그는 종로의 거부 전응기의 상속자로, 그 역시 당시 거부였다. 일제강점기에 사재를 털어 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