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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륜산

서산대사의 유훈이 서려있는 해남 대흥사 전라남도 해남 두륜산에 있는 대흥사는 대둔사(大芚寺)라고도 불리며, 대한불교조계종 제22교구 본사이다. 이곳은 임진왜란 이전에는 대형 사찰이 아니었으나, 임진왜란 이후, 서산대사가 자신의 의발(衣鉢)을 전한 이후, 조선 불교의 중심도량으로 자리매김하여 이어져 온 곳으로 한국불교의 종가집같은 곳이다. 대흥사에 처음가서 조금 혼동스러웠던 것은 대웅전을 찾기 어려웠다는 것이다. 일반적인 사찰들에서 일반적으로 중앙의 가장 큰 건물이 대웅전임에 반하여, 최근까지 새로운 건물이 증축된 이곳은 어느 곳이 대웅전인지 조금 혼동스럽기조차 했다. 많은 건물이 조금은 최근 것이라는 느낌을 갖는 중에, 저쪽 다리 건너편의 한쪽에 조금 오래된 느낌의 건물을 발견하니, 그곳이 대웅전이었다. 신라시대에 창건되고, 조선시대에 중창된.. 더보기
우리나라에서 두번째로 긴 케이블카가 있는 두륜산 전라남도 해남 두륜산에는 국내에서 두번째로 긴 케이블카가 있다. 검색을 하면 종종 제일 긴 케이블카라고도 나오는데, 이는 통영의 미륵산 케이블카가 생기기 전의 이야기다. 이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두륜산 고계봉으로 이어지는 산책로가 있다. 고계봉 정상에 설치된 전망대에서 보면, 주변의 평야와 섬, 그리고 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날씨가 좋은 날이면, 광주의 무등산은 물론, 제주도 한라산까지도 보인다고 한다. 상부의 케이블카에서 내려서, 케이블카 상부역사를 나와 좌측으로 보면, 멀리 저수지가 보인다. 언듯보면, 우리나라 지도와 닮아 있다. 그리고, 누군가가 굳게 잠궈놓고 간 자물쇠들도 보인다. 그렇게 굳은 약속이 지켜지길 바랄 뿐이다... ^^;;; ========================== | 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