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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북평5일장 옆, 북평성당 사실, 북평성당을 간 것은 아니었다.북평5일장을 둘러보다가, 우연히 성당을 발견했다. 확자지껄한 시장 한복판에 조용한 성당이 있었다.원주교구에 속하는 북평성당은 1958년에 삼척성당에서 분리되어, 1959년에 건축되었다고 한다.콘크리트 구조로 지으면서 고딕양식을 본따 지은 본당건물은 아담하고, 단아한 느낌이었다..... 원래 북평 5일장 출사다보니, 성당 내부도 못 들어가 봤다...이곳에서 겨울연가의 결혼식 장면을 촬영한 덕에, 일본 관광객들이 많이 온다고 한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북평5일장 북평과 묵호가 합쳐져서 동해시가 된지도 꽤 오래 되었지만, 아직도 북평과 묵호는 그대로 존재하는 듯 하다.북평 5일장은 이제 얼마 남지 않은 5일장 중에서 규모가 제법 큰 편에 속한다고 한다.옛날에는 상인들이 이동하면서 5일에 한번씩 들러 시장을 연다고 5일장이었지만, 이제 1년 365일 내내 시장과 마트, 백화점 등이 운영되는 세상이라... 하물며, 24시 편의점까지.... 세상이 엄청나게 바뀌었다... 북평 5일장의 유명세을 알려주는 듯, 길이름도 오일장길이다... 세상이 바뀌는 것은 거스를 수 없다. 우리가 나이 먹어가는 것도.....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묵호라는 옛이름을 간직한 묵호항 묵호항은 '동해시'에 있다. '동해시'라는 명칭은 1979년에 공포되어, 1980년부터 정식으로 사용된 명칭이다.원래는 묵호읍와 북평읍이 있었다. 그 2개의 읍을 합쳐서 만든 것이 '동해시'이다.현재의 동해항은 원래 북평항이다. 그러나, 묵호항은 예전 그대로 묵호항이라는 이름으로 남아있다. 원래 묵호항은 북평항(지금의 동해항)이 생기기 전까지는 강원도에서 생산되는 석탄과 시멘트를 반출하는 항구로 가장 큰 항구였다. 아직도 석탄과 시멘트 반출을 위한 하역장비들이 있다. 예전에는 포항에만 있던 울릉도 여객선이 동해시로 승격한 이후, 이곳 묵호항에서도 떠난다. 요즘은 강릉에서도 떠나지만... ^^; 묵호항 앞에는 대부분의 어항과 마찬가지로 어시장이 형성되어 있고,방파제는 이제 시민의 휴식공간 겸 연인들의 데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