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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대관령마루길 옆 어느 야적장에서... 횡계에서 고령지지농업연구센터쪽으로 가다가 중간에 있는 작은 야적장... 겨울에는 암만해도 일이 별로 없어 그런지, 항상 비어있다. 눈 덮힌 모래언덕은 간혹 그럴 듯한 풍경을 연출한다. 마치 알프스라도 되는 양... ^^ 올해는 알프스같은 모양이었지만, 내년에는 또 다른 모양으로 맞이할 것 같다. 작년, 재작년도 달랐으니까... 이 가짜 알프스 사진을 IOC에서 사갔던데, 어디에 사용했는지 궁금하네..... ^^ 한켠에는 쉬고 있는 중장비가 있다. 바로 옆, 황태덕장에서는 황태들이 추위를 견디고 있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대관령의 어느 이름없는 언덕에서... 대관령에 가면 종종 들르는 곳이 몇곳 있다. 그 중에서, 이곳은 딱히 이름을 붙이기가 어렵다. 주변에 특별한 건물이나 뭔가가 없는 그냥 이름없는 작은 언덕이다. 이런 곳을 어찌 발견하여 우리를 여기로 이끄셨는지 궁금할 뿐이다... ^^; 대개는 겨울에 눈 덮혔을 때 갔었고, 이번 겨울은 눈이 없어, 겨울인데도 눈이 별로 없는 일몰을 담았다. 이번 겨울에는 눈이 별로 오지 않았다.그러더니, 강릉과 동해안 일대에 뒤늦게 무지막지한 폭설이 내렸다. 하지만, 대관령은 그 명성에 걸맞지않게 눈이 덜 내린 듯 싶다. 하지만, 대부분의 겨울은 최소한 무릎까지 빠지는 설원이다.아무것도 없는 설원..... 그런데, 처음 이곳을 갔을 때 이상한 발자국을 보았다. 저편 언덕너머에서부터 이곳을 지나, 다시 저쪽 나무가 있는 .. 더보기
대관령옛길이 되어버린 옛 영동고속도록 대관령구간 지금은 횡계와 강릉사이에 터널이 생겨서, 곧게 뻗은 길을 달려 금새 강릉에 도착할 수 있다. 하지만, 90년대 초까지만해도, 영동고속도로는 양쪽 1차선의 고속(?)도로였다. 지금 생각하면, 자동차 전용도로만도 못한 도로였지만, 여튼간 명색은 고속도로였다. 대관령양떼목장 주차장으로 사용되는 곳이 예전에는 영동고속도로 대관령휴게소였다. 그러나, 영동고속도로가 확장되고, 횡계와 강릉사이에 터널이 생기면서, 이제 이곳은 더 이상 고속도로가 아니다. 그래서 붙여진 이름이 대관령 옛길이 되었다. 이제는 대관령양떼목장에 갔다가 강릉으로 내려가는 일이 있어야 지나가는 길이 되어버린 한적한 길이 되었다. 예전에는 이곳에서 고속도로가 브레이크 파열로 사고도 참 많았는데..... ========================.. 더보기
빛내림을 만났던 고령지농업연구소 횡계IC에서 내리면 대관령, 용평, 등지에 많은 출사지가 있다. 우리는 월정사, 안반덕, 삼양목장, 양떼목장 등으로 출사를 가면 보통 납작식당이나, 남경식당에 주로 가곤한다. 꿩만두와 막국수가 유명한 남경식당으로 가다보면, 겨울에는 황태덕장이 있고, 식당 바로 옆에 고령지농업연구센터가 있다. 고령지농업연구센터도 여름에는 일반인에게 자생식물원을 개방하기도 한다는데, 사실 그곳을 출사지로 가본 적은 없었다. 그러던 어느날, 식사를 하고 나오는데, 빛내림과 함께 언덕 능선 위의 나무 한그루가 눈에 띄어, 정문에서 이야기하고 안쪽에 들어가 촬영을 했었다. 지나다니면서 눈여겨 보던 나무였는데... ^^; 원래 고령지농업연구센터는 농촌진흥청 소속으로 고랭지농업을 중점적으로 연구하는 곳이다. 이.. 더보기
초록의 양떼목장에서... 양떼목장은 주로 겨울에만 다녔던 것 같다. 근데, 사진을 정리하다보니, 6월에 다녀온 적이 있었네... 초록의 양떼목장도 좋지만,개인적으로는 역시 겨울이 좋은 듯 싶다... ^^;;; ========================== | 불펌 금지 | ========================== 더보기
겨울에 가는 대관령 삼양목장 횡계에서 양떼를 담을 수 있는 곳은 양떼목장 외에도 대관령 삼양목장이 있다.삼양라면을 만드는 삼양식품에서 운영하는 대관령목장이다. 광고에도 나오고 하던 그 대관령목장이 대관령 삼양목장이다.그래서, 입구에서 입장권을 사면, 1인당 라면 1개씩을 주었었는데, 요즘은 안 주는 듯 하다.하지만, 입구 주차장의 건물에서 삼양라면을 조금 싸게 구입할 수는 있다.이곳도 겨울에만 가봤다.보통 셔틀버스로 정상까지 올라가거나, 걸어 올라가야 한다.셔틀버스는 겨울에는 운행하지 않는다.겨울에는 자가용으로 올라갈 수 있지만, 눈이 많이 오면, 4륜자동차만 오를 수 있다. 그것도 눈을 좀 치웠을 때에만..... 삼양목장의 명물은 수많은 풍력발전기들이다.물론 목장이니까, 소나 양들도 있지만, 겨울에는 다들 따듯한 축사로 들어가 안.. 더보기
눈 덮힌 대관령 양떼목장 대관령 양떼목장은 옛 영동고속도로 대관령휴게소 뒷편에 있다.지금은 터널이 뚫려서, 이곳을 들르지 않고도 바로 강릉으로 갈 수 있지만, 예전에는 꼭 이곳에서 쉬었다가 강릉으로 들어갔었다. 횡계IC에서 내려 우회전해서 조금 가다가, 구 영동고속도로 길로 우회전해서 가면 된다. 그런데, 횡계에 양떼목장이 사실은 또 있다. 지르메양떼목장이라는 곳이다.아직 이곳은 못 가봤지만, 횡계가 다 내려다보이는 이곳도 좋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은 있다.하지만, 대관령양떼목장이 너무 알려지다보니, 괜한 피해를 입는지도 모르겠다.여튼간, 양떼목장은 겨울에만 가봤다. 물론, 사진으로 다른 계절의 모습도 봤지만, 개인적으로도 겨울이 좋아, 주로 겨울에 갔다. 양떼목장이니까, 일단 양들이 있다. ^^겨울에는 이곳 축사에 모여 있다.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