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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눈내린 겨울에 갔던 담양 소쇄원 담양에 가면 즐겨 찾는 곳 중의 하나가 소쇄원이다.인공적 느낌의 죽녹원보다는 소쇄원이 훨씬 정겹게 느껴진다.남도에는 눈이 많이 오지만, 따듯한 날씨때문에 금새 녹는다. 덕분에 남도에서 눈 구경하기가 생각보다는 쉽지 않다.소쇄원을 방문한 날은 다행히 눈이 그대로 있었다..... 마침, 옛문화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서당 훈장님도, 갓쓴 옛분도 모델이 되어 주었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우리나라 전통 정원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담양 소쇄원 담양 소쇄원은 우라니라 전통 정원을 대표하는 곳이다. 조금만 낡거나 시간이 지나면, 일단 때려부수고 보는 이나라에서는 매우 귀한 우리식 정원을 간직한 곳이다. 조선 중종 당시, 조광조의 제자였던 소쇄 양산보가 조광조가 기묘사화로 귀양길에 오르자, 낙향하여 만든 정원으로 1520년대 후반에 만들어진 정원이다. 입구에 들어서면 양 옆으로 울창한 대나무 숲이 우거진 소쇄원은 작은 계곡 옆에 정자를 짓고 자연과 어울리는 정원을 꾸민 이곳은 지금도 양산보의 후손들이 소유하고 있는 곳이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고려시대의 산수원림의 전통을 잇는 독수정원림 담양 소쇄원에 너무 일찍 도착했다. 9시부터 입장한다는데, 8시 조금 넘어 도착했으니... 그냥 주차장에서 기다리기도 그렇고... 검색해보니 독수정원림이 5분도 안되는 거리에 있어, 소쇄원 입장 전에 잠시 들를 생각으로 갔다. 예전에 어디서 담양의 한국 전통 정원을 소개하며 명옥헌원림과 함께 소개되어 있길래, 한번 들러보려 했던 곳인데, 막상 가보니, 정원이라기 보다는 그냥 숲속의 정자만 눈에 들어온다.... 원래 이곳은 고려 공민왕 시절에 북도안무사겸 병마원수를 지낸 전신민이 세운 곳이다. 전신민은 두문동 72현과 함께, 고려가 망하자 벼슬을 버리고 이곳에 은거하였다고 한다. 독수정이라는 이름은 이태백(李太白)의 시 “이제시하인 독수서산아(夷齊是何人獨守西山餓)”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현재의 .. 더보기
자동차로 달리는 메타세콰이어길 일반적으로 담양 메타세콰이어길하면, 담양 메타세콰이어가로수길을 뜻한다. 담양 메타세콰이어길은 지금은 입장료를 받는 공원과 같은 곳이다. 자동차가 달리는 가로수길은 아니다. 바로 옆으로 24번 국도가 시원하게 뚫리면서, 메타세콰이어길은 공원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거기만 메타세콰이어나무가 있는 것은 아니다. 메타세콰이어가로수길 바로 옆을 지나 순창으로 향하는 24번 국도를 따라가면, 양 옆으로 메타세콰이어 나무들이 시원하게 서있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담양 메타세콰이어가로수길 담양 메타세콰이어가로수길, 혹은 그냥 메타세콰이어길로 불리는 이곳은 담양을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하였다. 하지만, 메타세콰이어 나무가 원래 담양에 많았던 것은 아니다. 메타세콰이어 나무는 일명 화석나무이다. 원래 공룡이 살던 시기에 있던 나무로, 이후 지구에서 사라져 화석으로만 존재가 확인되던 나무였다. 그런 나무가 1941년 중국 사천성에서 발견되었다. 멸종된 줄 알았던 나무가 살아있었던 것이다. 이후 전세계로 퍼져나간 이 나무는 이제 전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있는 나무가 되었다. 물론, 우리나라에도 여러곳에서 볼 수 있게 되었다. 담양에서 메타세콰이어나무가 가로수로 심어진 것은 1972년이다. 최근에는 입장료 1,000원을 받고 있다. 관광객이 많이 몰리다보니, 난데없는 입장료가 생겼다. =====.. 더보기
조선시대에 담양천 제방에 조성한 숲, 관방제림 대나무로 유명한 전라남도 담양을 가로지르는담양천변의 뚝방에 조성된 숲이 관방제림으로, 죽녹원과 마주하고 있다. 관방제림(官防堤林)은 관방제(官防堤)라는 제방에 있는 숲(林 수풀 림)이다. 이곳은 인조 26년에 당시 부사로 있던 성이성이 수해 예방을 위해 제방을 축조하고 나무를 심으면서 시작되었고, 철종 5년에 부사 황종림이 연인원 3만여명을 동원하여 제방을 축조하면서 그위에 숲을 조성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대나무숲이 우거진 담양 죽녹원 담양천변에 있는 담양 죽녹원은 담양군이 성인산 일대에 조성하여 2009년 5월에 개원한 죽림욕장이다. 인공적으로 조성된 곳이다보니, 산책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서, 대나무 숲 속길을 걸으며 맑은 공기글 마시며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또한, 영화나 CF 촬영지로도 자주 나오는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비록 언덕같은 산이지만, 산에 조성되어 있기에, 여름에 오르락 내리락 걷다보면, 땀이 많이 흐를 수밖에 없다.그럴땐, 잠시 휴게실에서 차 한잔을 즐길 수도 있다. ^^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조선시대의 민간 정원, 명옥헌 원림 담양에 있는 명옥헌원림은 조선 중기 오희도라는 이가 살던 곳으로 그의 아들 오이정이 명옥헌이라는 정자를 짓고 연못과 정원을 만든 곳이라고 한다. 담양의 소쇄원과 함께 아름다운 민간정원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일본이나 중국이나 자기나라만의 정원이 있는데, 5천년 역사를 이야기하는 우리는 왜 중간에 있으면서 궁궐을 제외하고는 제대로 된 정원이 없으까 싶은 생각을 조금은 누그러트려주는 존재같다. 막상 보니, 명옥헌을 담은 사진이 없다... ㅠㅠ 언제 담양을 다시 가는 기회가 있으면, 꼭 다시 들러 담아야겠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