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단종

단종의 원사였던 금몽암 단종의 능, 영월 장릉그 뒷편으로 보덕사라는 절이 있다.보덕사를 지나 길 끝까지 가면 금몽암이라는 작은 암자가 하나 있다. 원래 금몽암은 통일신라 문무왕 20년(680년)에 의상조사가 지덕암이라는 이름으로 창건한 절이다.그러나, 단종이 이곳에 유배되어 왔을 때, 이곳을 자주 거닐며, 이곳과 비슷한 궁궐로 돌아가는 꿈을 꾸었다고 한다.세조의 입장에서는 반역의 꿈을 꾼 것이다.그래서 이름을 금몽암(禁夢庵)이라 하게 되었고, 단종의 원찰이 되었으나,숙종 24년에 단종의 복원되고, 보덕사를 지어 원찰로 삼으면서 폐사되었던 곳이다.이후 다시 이곳에 터를 잡고 지은 암자가 현재의 금몽암이다. 처음의 느낌은 마치 전설의 고향에 나오는 숲속의 집같은 느낌이었다.대문이 있고, 들어가면 마당이 있고..... 보덕사의 부속.. 더보기
단종이 유배되었던 육지의 섬, 청령포 강원도 영월에 있는 청령포는 단종이 유배되었던 곳이다. 청령포는 남한강 상류의 지류인 서강이 휘돌아 흘러가는 물도리, 즉 곡류하천에 위치하고 있다. 강물이 삼면을 에워싸고 뒤로는 산이 있는 이곳은 육지 속의 섬과 같은 곳이다. 뒤로는 험난한 산이 있고, 삼면으로는 깊은 강물이 흘러, 그야말로 천연의 감옥이다. 하긴 임금님이 수영을 못 배워 그런지도 모르지만..... 청령포에는 금표비와 단묘유적비 등이 있고, 단종이 쌓았다는 망향탑, 단종이 한양을 바라보며 지냈다는 노산대, 그리고, 2000년에 복원한 단종어가가 있다. 근데 정말 세조와 그 측근들이 단종에게 기와집이라도 주었을까??? 이곳에는 소나무들이 울창하다. 그 중 한 가운데에 위치한 관음송은 단종이 걸터앉아 울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소나무들도 .. 더보기
한많은 단종이 잠든 영월 장릉 영월에 있는 장릉은 삼촌 세조에게 왕위를 뺴았기고, 17살의 어린 나이에 죽임을 당한 단종의 무덤이다. 왕위를 뻈기고 노산군으로 강등되어 영월로 귀양을 왔던 단종은 계속되는 충신들의 복위움직임에 결국 영월에서 죽임을 당했다. 그러나, 후환을 두려워해, 시신을 거두는 이가 없어, 동강에 버려진 시신을 영월의 호장이었던 엄흥도가 몰래 시신을 수습하여 장사를 지냈다고 한다. 단종의 무덤 위치도 모르다가 중종 떄 영월군수 박충원이 묘를 찾아내어 묘역을 정비하고, 선조 떄에서야 표석과 망주석 등을 세웠다고 한다. 숙종 때에 이르러서야 단종으로 추복되어, 장릉이라는 능호도 정해졌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