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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밭

삼양목장 가는 길에 잠시 들른 이름없는 언덕 대관령 삼양목장으로 가다가 중간에 살짝 빠져 언덕위로 올라가면, 나무 하나가 외롭게 서 있다... 아니 서 있었다... ㅠㅠ 넓은 설원에 홀로 서 있는 나무가 참 좋았는데, 얼마 전에 다시 가보니 안 보인다..... ㅠㅠ 비록 그 나무는 사라졌지만, 드넓은 설원에 나름 시원하게 다가오는 곳이다. 자꾸 하나씩 사라지는 것은 피할 수 없나보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대관령의 어느 이름없는 언덕에서... 대관령에 가면 종종 들르는 곳이 몇곳 있다. 그 중에서, 이곳은 딱히 이름을 붙이기가 어렵다. 주변에 특별한 건물이나 뭔가가 없는 그냥 이름없는 작은 언덕이다. 이런 곳을 어찌 발견하여 우리를 여기로 이끄셨는지 궁금할 뿐이다... ^^; 대개는 겨울에 눈 덮혔을 때 갔었고, 이번 겨울은 눈이 없어, 겨울인데도 눈이 별로 없는 일몰을 담았다. 이번 겨울에는 눈이 별로 오지 않았다.그러더니, 강릉과 동해안 일대에 뒤늦게 무지막지한 폭설이 내렸다. 하지만, 대관령은 그 명성에 걸맞지않게 눈이 덜 내린 듯 싶다. 하지만, 대부분의 겨울은 최소한 무릎까지 빠지는 설원이다.아무것도 없는 설원..... 그런데, 처음 이곳을 갔을 때 이상한 발자국을 보았다. 저편 언덕너머에서부터 이곳을 지나, 다시 저쪽 나무가 있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