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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일몰을 담을 수 있는 안면도 작은 마을, 가경주 안면도에서 일몰을 담는다면, 대부분 꽃지해수욕장으로 간다. 하지만, 거긴 사람이 너무 많다. 사진을 담는 이들도 너무 많고, 대부분 할배,할매 바위를 배경으로 하다보니, 사진도 대부분 비슷비슷.... 하지만, 서해쪽을 바라보면서 일몰을 담을 수 있는 곳은 얼마든지 있다. 안면도에서 꽃지해수욕장을 지나 남쪽으로 내려가면, 작은 마을, 가경주가 있다. 이곳에서는 바다와 섬들, 그리고 그 뒤로 저무는 태양을 담을 수 있다. 그리고, 근처의 농가도 저녁 노을과 함께 담으면,아름다운 농가의 모습을 품에 안게 되기도 한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새로운 출사지를 찾아 화천으로 떠나다... 화천은 어릴 적, 화천댐과 파로호에 대해 교과서에서 읽은 이후. 거의 잊고 지내던 곳이다. 우연히 만난 별사진 담는 분이 별사진을 담으러 화천을 간다고 하여, 화천에는 뭐가 없을까 찾아봤다. 하지만, 각종 사진관련 사이트에는 별로 화천에 대한 내용이 없었다. 기껏해야 산천어축제 정도..... 정말 찍을 만한 것이 없어 그런가... 하지만, 검색에서 발견한 산소길 풍경은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었다. 그래서 일단 탐험하는 기분으로 화천으로 향했다. 화천은 일반적으로 겨울철 산천어 축제 외에는 별로 알려진 것이 없다.하지만, 화천에는 폰툰다리라는 물에 띄운 다리가 있다. 화천의 명물이라면 명물..... 북한강 상류에 위치한 화천은 물의 나라이다.북한강과 파로호를 중심으로 화천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푼툰다.. 더보기
부여 성흥산성의 사랑나무 부여에 있는 성흥산성은 백제시대에 축조된 산성으로 가림성이라고도 불린다. 이곳에 사랑나무라고 불리는 커다란 느티나무가 있다. 드라마 '서동요'에서 선화공주와 서동의 사랑을 상징하는 나무로, 그리고, '대왕세종', '천추태후', '바람의 화원', 등의 드라마를 찍은 곳이기도 하다. 축 늘어진 느티나무 가지를 끼고 저무는 태양은 멋진 광경을 연출한다고 한다. 하긴, 나도 사진으로만 봤다. 내가 간 날은 일몰이 영 신통치 않았다..... ㅠㅠ 그런다고 사진을 건지지 말란 법은 없다... ^^; 함께 동행한 분의 유쾌한 점프 덕에 재밌는 사진을 얻을 수 있었다... 주차장에 도착하니, 저 위로, 큰 느티나무 한그루가 보인다. "저 녀석이구나....." 산성은 산성이다. 가파른 계단을 잠시 올라가야 한다. 산성에.. 더보기
실루엣 담기 좋은 장곶돈대..... 몽고 침입 당시에 고려 조정이 강화로 피난을 갔었고, 병자호란 때에도 인조가 강화도 피신이 늦어 삼전도의 굴욕을 당했었다. 또한, 한강의 입구에 위치해 병인양요, 신미양요와 같이 외국의 접근을 막는 군사적 요충지의 역할을 했던 곳이 강화도다. 경주도 공사를 하려고 땅을 파면 유적이 나와 괴롭다던데, 강화도, 이런 저런 역사의 흔적으로 섬 전체가 박물관 같은 곳이다. 조선시대, 광성보, 초지진, 덕진진과 같이, 12개의 보(堡)와 진이 있었고,53개의 돈대가 있었다. 돈대는 지금으로 치면, 소대병력정도가 주둔하고 있었던 해안초소라고 해야 할까..... 당연히, 초지진이나 광성보 보다는 작은 규모이다. 초지진이나 광성보 같은 이러저런 전시물도 없고, 말로만 관리되는 문화재라고 해야 할 것 같다. 장곶돈대는 .. 더보기
논산에서 일몰 담기 좋은 탑정호 논산하면, 딸기가 유명하다.논산에도 여러 곳들이 있지만, 아마도 일몰을 담기에는 탑정호가 가장 좋지 않을까 싶다. 탑정호도, 저수지이다. 그래서 탑정저수지로도 불리운다.뭐,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호수가 그렇지만, 인공호수인 셈이다.하지만, 1944년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곳이다보니, 오랜 세월만큼, 주변이 이제는 제법 자연의 일부인양 바뀌어 버렸다. 탑정호도 꽤 넓은 저수지이다.한쪽켠에는 '탑정호수 수변생태공원'이라는 공원도 자리잡고 있고, 그 뒷편에는 계백장군 묘역과 백제 군사박물관도 있다. (제대로 검증된 것인지, 긴가민가해서 가보지는 않았지만....) 예전에는 물에 잠긴 나무가 유명한 곳에나 있는 줄 알았는데, 웬만한 곳에 가면 다 있는 것 같다... ^^ 탑정호의 일몰은 계절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 더보기
드넓은 초원이 있는 서산목장 서산목장은 당근 서산에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산IC에서 내려 우회전, 조금 더 가서 우회전... 개심사 방향으로 가다보면 양옆으로 드넓은 초원이 있는 목장지대를 만난다.이곳에 있는 목장의 이름이 모두 서산목장은 아니다. 그냥 편의상 서산목장이라고 불린다.원래 서산목장은 대부분이 김종필이 것이었다. 그것을 1980년 전두환이의 신군부정권이 들어서면서, 박통시절 실세들의 부정축재 재산을 환수하면서, 김종필이에게서 뺐은 땅이다.뭐 한강에서 물 한바가지 퍼간 것에 불과하겠지만 말이다...아직도 종필이 재산은 얼마나 될지 알 수가 없으니 말이다.5.16으로 개혁을 외치며, 엄청 챙긴 종필이나, 종필이를 부정축재라고 하면서 또 다시 엄청 챙긴 두환이나, 뭐 그놈이 그놈이다.근데, 종필이는 그리고도 충청도 팔아.. 더보기
숨겨진 보물같은 곳, 갈음이해수욕장 갈음이해수욕장...무슨 이름이 이래??? 처음 들었을 때의 느낌이다.원래 군사지역으로 통제되던 곳이었으나, 90년대에 해제되어, 일반인의 출입이 가능해졌다.해변은 자그마하고 아담하다. 좌우로 산이 막고 있어, 입구가 아니면 들어올 수 없다.성수기에는 입장료를 받으며, 비성수기에는 폐쇄된다고 한다.하지만, 우리는 항상 비성수기에만 가서..... ^^; 사진에서 갈음이해수욕장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만드는 것은 바로 요 나무이다.바다를 향해 홀로 서있는 소나무 한그루는 멋진 피사체 역할을 한다. 일몰을 볼 수 있어, 나무와 함께 일몰을 담거나, 바다에서 다양한 연출과 일몰을 함께 담을 수도 있다. 노을 진 바다는 항상 연인들 차지인가보다... ㅠㅠ 갈음이해수욕장은 네비게이션에 따라서는 조금 엉뚱하게 안내.. 더보기
다대포의 노을풍경 노을과 일몰이 멋지다는 다대포에 갔었다.아쉽게도 일몰을 보지는 못했지만, 멋진 노을과 드넓은 바다를 볼 수 있었다.부산의 출사명소라서 그런지, 카메라 든 분들도 꽤나 많았다.시간상, 사진으로 본 곳들을 다 둘러보지는 못했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세계 디자인 상을 받은 인천대교 전망대, 오션스코프 송도에 있는 인천대교전망대 오션스코프는 인천대교가 보이는 바다 쪽에 있는 요상하게 생긴 건축물이다.일몰과 함께 인천대교를 조망할 수 있는 이곳은, 인천대교를 담고자 하는 사진애호가들과 이런 곳을 절대 안 놓치는 연인들이 항상 진치고 있는 곳이다. 덕분에, 한동안 고속도로 통행료 걱정은 안하고 살 수 있었으니까... ^^; (근데, 왜 하필이면 하이패스를 막 사니까, 하이패스를 주냔 말이다... ㅠㅠ) 콘테이너 상자 같은 철골들로 만들어진 오션스코프는 2010년 세계 3대 디자인 상의 하나인 '레드닷닷 어워드'에서 'Best of the Best'상을 수상한 건축물이다. 전망데크에서 인천대교를 볼 수도 있고, 각각의 콘테이버 박스같은 구조물에서 볼 수 있다. 물론, 가족들과 오는 이들이 있어, 또 다른 모.. 더보기
가장 멋진 해수욕장, 신두리해수욕장과 해안사구 아마도 국내에서 가 본 해수욕장 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좋은 해수욕장을 꼽으라면, 나는 주저없이 신두리해수욕장을 이야기한다.넓디넓은 모래사장과 깨끗한 모래, 서해바다같지 않게 깨끗한 바다, 그리고 다양한 분위기.....이렇게 멋진 해수욕장에 사람이 별로 없다는 것이 신기한 곳이다.해안을 리조트가 다 차지한 탓인지는 몰라도, 어느 해수욕장을 가건 성가신 호객행위가 여기는 전혀 없다.아예 식당은 하나도 없고, 가게도 2~3개 정도... 그나마, 비수기에는 잘 열지도 않는다.그러다보니, 한 여름 피서철에도, 이곳은 그리 사람이 많지 않다. 그래서 더더욱 좋다...... 파란 하늘이 좋은 날도 있지만, 간혹은 고독을 즐길 수도 있는 곳이다. 같은 듯, 다른 듯...결국 우리는 각자의 길을 간다..... 바다 한.. 더보기
다양한 일몰풍경이 있는 을왕리해수욕장 을왕리 해수욕장은 서울서 멀지 않으면서도, 다양한 일몰 풍경을 담을 수 있는 곳이다.서울에서 인천공항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1시간 정도면 갈 수 있는 곳이다. 특별히 멋진 풍경이 있어서라기 보다는, 항상 사람이 있기에, 사람들이 있는, 이야기가 있는 일몰 풍경을 담을 수 있는 곳이다. 따로 모델이 없어도, 모델을 담을 수 있는 곳이다... ^^; 을왕리 해수욕장은 항상 사람들로 북적인다.20년전, 이곳을 찾았을 때만해도, 이런 모습을 상상할 수 없었는데, 인천공항이 들어서며, 이제는 항상 북적이는 곳이 되었다. 해수욕장의 좌측편에는 모터보트를 타는 곳이 있다.모터보트를 타고 속도감을 느껴볼 수 있다. 우측 끝으로 가면, 작은 선착장이 있어, 어선들이 오간다.바다에서 갓 잡은 고기들을 내려놓고, 또 다시 .. 더보기
나도 올라가는 함백산 나도 학교 때는 설악산을 넘은 적도 있었는데..... ㅠㅠ하지만, 요즘은 등산은 무조건 "NEVER"를 외친다.그러다보니, 산 위에서 찍은 사진은 별로 없다. 차가 오르는 데까지만 가다보니... ㅠㅠ혹은 차에서 내려 잠깐만 오르는 곳 정도??? ^^;;; 그러다보니, 만만한 산 중의 하나가 함백산이다... ^^;;; 함백산 정상에는 중계소가 있다.그래서 차가 오르는 길이 있다. 옆에는 헬기착륙장도 있고....그리고, 그곳을 지키는 견공도 계시다... ^^ 함백산 일출은 안개와 구름으로 보기가 너무 어렵다고 한다.그냥 이정도 본 것만도 감지덕지..... 차 갖고 오르는 이곳을 어떤 이는 걸어서 오른다...나로서는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지만.... ^^; 일출은 물론, 일몰도 아름다운 곳이 함백산이다. 해발 .. 더보기
오늘의 끝을 향해... 오늘 하루의 해가 또 저물었다. 하지만, 나는 또 어딘가로 가고 있다.... 2013.03.10. 익산 ========================== | 불펌 금지 | ========================== 더보기
탄도항의 일몰 서울에서 가까운 일몰 출사지로는 궁평항, 강화도 장화리, 탄도항, 등이 유명하지 않나 싶다.물론 그 외에도, 대부도에는 구봉도, 메추리섬, 시화호 철탑, 측도, 등등 일몰을 담는 곳이 여러 곳 있지만, 아마도 가장 사람들이 붐비는 곳은 궁평항과 탄도항, 그 중에서도 탄도항이 가장 많지 않나 싶다.이날도 주루루룩 인산인해...다들 삼각대 펼쳐놓고, 같은 곳에서 같은 방향으로.... 그럼 뭐 다 비슷한 사진인데... 뭐 결국은 나도 마찬가지지만.... ㅠㅠ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지나다 마주친 풍경 가끔, 아니 종종, 자주... 그냥 무의미하게 셔터를 누른다. 매사에 모두 의미가 있다면 그건 너무 힘들지 않을까??? 2012.12.16. 부천시 대장동 ========================== | 불펌 금지 |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