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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외국같은 요트풍경이 있는 전곡항 안산시 탄도항과 마주보고있는 화성시 전곡항은 매년 코리아매치컵 세계 요트대회 가 열리는 곳이다. 마치 미국 캘리포니아 해변에서 보는 듯한 크고 작은 요트들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대개 일몰은 건너편 탄도항에서 많이 담는데, 전곡항에서 요트와 함께 담는 일몰풍경도 색다른 묘미가 있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실루엣 담기 좋은 오이도 오이도의 한자표기는 烏(까마귀 오) 耳(귀 이) 島(섬 도) 이다. "까마귀 귀 섬"이다. 원래 오이도는 섬이었다. 육지에서 4Km나 떨어져 있는 섬이었다. 그런 섬이 일제 강점기에 갯벌을 염전으로 만들면서 육지로 연결되었고, 이제는 이름만 섬일뿐, 육지가 된 곳으로, 서울에서 지하철 4호선의 종점이기도 하다. 원래 까마귀 귀를 닮은 섬이라는데.... 까마귀 귀가 어떻게 생겼길래??? 새들도 귀는 있겠지만, 그러고보니, 새들의 귀에 대해서는 전혀 무식하다... 어딘가 소개로는 훌륭한 생태문화탐방지라는데, 글쎄.....조개구이집으로 뒤덮힌 오이도는 이제 밤이면 불빛이 화려한 유흥지가 된 것 같다. 오이도의 명물은 단연 빨간등대이다. 대개 항구에는 항상 빨간등대와 하얀등대가 함께 있는데, 오이도의 빨간등대는.. 더보기
고냉지 배추밭이 있는 매봉산 바람의 언덕 다음 지도에서는 '매봉산 바람의 언덕'이라고 하고, 네이버 지도에서는 '매봉산 풍력발전단지'라고 나온다. 태백시 삼수령길을 따라 올라가다가 거의 꼭대기에서 옆으로 나있는 길로 다시 또 올라가면, 넓게 트인 고냉지 배추밭을 만나게 된다. 어찌하다보니, 초록으로 뒤덮인 배추밭을 보지는 못했다. 항상 배추 수확이 끝난 다음에 간 것 같다.하긴, 초록의 배추밭은 안반덕이 훨씬 규모도 크니까..... 지나가는 비행기의 흔적을 심통삼아 싹뚝 잘라보고... ^^; 정상에는 조형물과 함께, 풍력발전 바람개비가 여럿 돌아간다.그리고 풍차를 흉내낸 작은 집(?)도 있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부석사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 국립중앙박물관장을 지낸 고 최순우 선생의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라는 글귀가 더 유명한 부석사 무량수전은 들어봤는데, 무량수전이 부석사에 있는 줄을 잘 몰랐다는.... ㅠㅠ 그래서 나도 기대서 봤다는..... ^^;;; 676년 신라의 의상대사가 창건한 부석사는 화엄종의 근본도량으로, 의상대사 이후, 여러 신라의 고승들이 화엄경을 공부한 곳이다. 현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인 고운사(孤雲寺)의 말사이다. 말로만 듣던 무량수전......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 오늘의 저무는 태양을 맞이한다... 어두워지는 시각, 승방에도 불이 켜졌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가창오리를 만나러 금강하구로....... 말로만 듣고, 사진으로만 봤던 가창오리 군무를 보러, 금강하구로 향했다. 그러나, 가창오리가 아무때나 군무를 하는 것은 아닌 듯 하다... 오리가 하나, 둘, 셋..... 군무는 커녕 아예 몇마리 보이지도 않는다.... ㅠㅠ 몇번을 그렇게 바람을 맞았다. 그러니, 결국은 뚝방에서 다른 사진이나 찍고 돌아와야만 했었다... 그러다가, 드디어 한번 본 가창오리 군무... 이왕이면 내쪽으로 날아와주지..... ㅠㅠ게다가, 날이 어두워진 후에 날아올라, 셔터속도 확보도 어렵다. 이것도 역시 매일 매달려야, 하나 건지겠구나 싶다. 아니면, 엄청나게 운이 좋던지..... 그래도 드디어 봤다...라는 생각에 서둘러 서울로 향한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붉은 빛의 조화에 빛나는 성산대교 야경 80년대 초에 성산대교를 건설하고 붉은 색칠을 하였을 때, 전두환이 좋아하는 색을 칠해서, 하늘에서도 전두환이 좋아하라고, 붉은 색을 칠했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그것이 사실이던, 헛소문이던... 되레, 야경에서는 붉은 빛이 잘 어울리는 듯 하다. 성산대교 야경은 주로 강북 한강시민공원 망원지구에서 촬영한다. 물론, 강건너에서도 담을 수 있을텐데, 암만해도 다리와 가까이 갈 수 있는 이곳이 더 좋은 듯 싶다. 색온도 설정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암만해도 너무 하얗게 보이는 것은 조금 무드가 없는 듯도 하다... ^^; 김포공항에서 이륙하는 비행기도 보인다. 유람선도 지나가고..... 유람선을 담으려다보니, 셔터속도를 빠르게 하여 촬영했다. 건너편 목동아파트 위로 초승달이 떳다. 이곳에서도 예외없이 강태공을 .. 더보기
담을 것이 너무 많은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는 참 담을 것이 많은 곳이다. 달빛무지개분수와 세빛둥둥섬의 야경, 잠수교와 서래섬 그리고, 시민공원의 사람들..... 거기에 일몰까지..... 그러다보니, 종종 가게 되고, 사진도 참 많이 갖고 있게 된다. 그러다보니, 본의 아니게 스크롤 주의 경보를 발령해야만 한다... ^^; 시민공원 가운데에는 어린이 놀이터가 있다. 그리고 강변 곳곳에 벤치와 휴식공간들이 있다. 오른쪽은 20대, 왼쪽은 40대???연령에 따라 함께 앉아있는 거리가 달라진다... ^^ 하지만, 이곳은 혼자 찾는 이들이 더 많을지도 모른다. 이곳에서 반포대교와 잠수교의 야경과 무지개분수 등을 담을 수도 있다. 아마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사진을 담다보면, 제일 많이 담기는 것 중의 하나가 자전거가 아닐까 싶다. 요즘 .. 더보기
잠수교 중간에서 담아보는 풍경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로 출사를 나가면, 참 담을 것들이 많다. 달빛 무지개분수나 세빛둥둥섬, 시민원에서 마주치는 사람들, 등등등 그리고 또 다른 하나가 잠수교이다. 잠수교 통행을 편도 2차선에서 편도 1차선으로 만들면서, 자전거 전용도로와 산책길이 만들어졌다. 잠수교애는 차를 잠시 세울 수 있는 곳이 다리 한 가운데에 있다. 강북과 강남을 오가며, 잠시 잠수교에서 차를 멈추고, 다리 위로 보이는 한강을 배경으로 지나다니는 사람들을 담아볼 수 있다. 이곳은 시속 40Km 속도제한구역이다. 40 Km..... 덕분에 이곳서 50Km 조금 넘는 속도로 무인카메라에 찍혀 벌금을 낸 적도 있다... ㅠㅠ 밤에는 자동차 궤적과 함께 담을 수도 있다. ========================== | 불펌 금지 |.. 더보기
바람소리만 들리는 바람아래해수욕장 안면도 남단 서쪽에 위치한 바람아래해수욕장은 드넓은 모래사장이 펼쳐진 곳이다. 하지만, 아직은 사람이 많지 않아, 바람소리만 들리는 조용한 해수욕장이다. 비시즌에 가면, 우리이외의 다른 일행을 만나기 어렵다. 그래서 우리끼리 신나게 여러 컨셉으로 사진을 담으면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해산물을 캐고 돌아가는 아주머니의 모습도 간간이 보인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S자 물길과 일몰로 유명한 순천만 사진이나 TV에서 보던, 순천만 모습을 보려면, 순천만자연생태공원으로 가야 한다. 그중에서도 S자 물길을 보고싶다면, 순천만자연생태공원의 가장 끝에 있는 용산전망대까지 가야 한다. 일몰도 조금 부족하고, 사진에서 보던 것 같은 배가 지나가주지는 않았지만.... 주차장에 주차하고 입장을 하면, 현대식 건물이 보인다. 전망데크를 따라가면, 230만 평방미터의 갈대밭으로 들어서게 된다. 용산전망대로 향하는 언덕길 중간중간에도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다. 하지만, 제대로 된 풍경을 보려면 마지막에 있는 용산전망대까지 가야 한다. 용산전망대에서는 저편 와온해변도 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잠시 셀카도... ^^; 공원입구에서 용산전망대까지는 그리 가까운 거리가 아니다. 제법 걸어들어가야 한다. 일몰을 담고, 입구로 돌.. 더보기
서울 근교 최고 인기의 출사지, 두물머리 북한강과 남한강 두 물이 만나서 하나가 되는 곳, 두물머리... 워낙 많이 알려진 곳이라, 가본 사람들도 많은 곳이지만, 나는 사진 배우러 다니기 전까지는 한번도 가본 적이 없었던 곳이다. 게으름 탓이겠지만... ㅠㅠ 두물머리는 서울에서도 가까워, 워낙 자주 가는 곳이다보니, 고만고만한 사진들이 너무 많아 사진 올리기도 힘드네.... 두물머리는 일출을 담으러도 가고, 일몰 때도 가고, 낮에도 가고.... 언제가도 좋은 곳이다. 요즘은 예전과 달리 큼지막한 녀석들이 많이 다닌다. 이른 아침 여명 속에서, 내 발자국 소리에 놀란 녀석이 덩치값도 못하고 냅다 도망친다... 두물머리는 언제가도 사람이 많다. 특히 주말 아침에는 더 많다. 물안걔철이면, 아예 삼각대 펼 자리도 없는 경우도 있다. 최근에는 주변의 .. 더보기
서울시가 포토아일랜드를 설치한 동작대교 동작대교는 서울시내에서 유명한 출사 포인트이다. 서울시에서도 사진담기 좋은 곳으로 포토아일랜드를 지정하기도 한 곳이다. 다리 위이지만, 주차공간도 준비되어 있기에, 차를 갖고 가기도 편해,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그런 탓에, 퇴근 길에 잠시 차를 세우고 사진을 담는 분들도 종종 많이 볼 수 있다. 몇년전, 이곳에 한강전망대겸 카페로 '노을카페'가 생기고 앞에 공용주차장을 만들면서, 이제는 사진을 담는 이들은 물론, 많은 시민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많은 이들이 노을카페의 우측에서 한강과 함께, 올림픽대로를 담는다. 그리고, 멀리 보이는 한강대교와 여의도의 63빌딩 등을 함께 담을 수도 있고, 지나가는 유람선, 간혹은 수상택시 등을 함께 담을 수도 있다. 노을카페의 좌측 끝으로 가면, 올림픽대로 바로 위.. 더보기
정동진의 또 다른 명소, 하슬라아트월드 하슬라아트월드는 정동진에 있는 복합예술공간이다. 정동진 해변에서 조금 떨어진 곳, 산위에 위치하고 있는 하슬라아트월드는 조각공원, 미술관, 호텔, 그리고 카페가 함께 있는 곳이다. 조각공원을 따라 산책을 할 수도 있고, 숙박을 할 수 있는 시설 등이 모두 이쁘게 꾸며져있는 곳이다. 산기슭을 따라 조성된 조각공원은 다양한 조각작품과 함께, 다양한 사진을 담을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카페 앞의 공간에는 동해바다를 바라보며 음료를 마실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가 있다. 이곳에서 바라보면, 썬크루즈호텔도 보인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아름다운 노을빛의 땅끝 사찰, 해남 미황사 해남 미황사는 우리나라 육지의 제일 남쪽에 있는 절이다.통일신라시대에 창건된 미황사는 아름다울 미(美) 노란색의 누를 황(黃) 즉, 아름다운 노란 절이다. 특히 일몰시의 노을을 받아 노란색으로 물드는 미황사다. 물론, 전설에 따르면, 소 울음소리가 아름다워 미(美)와 금인의 금색, 즉 노란색을 의미하는 황(黃)을 따서, 미황사라고 이름 지었다고 하지만, 뭐 그거나, 그거나..... ^^;;; 여튼 일몰과 함께 하는 미황사는 아름다운 절임에 틀림없다. 노을빛에 물드는 저녁 저녁 예불종소리가 울려퍼진다. 창밖의 풍경도 일몰과 함께 온 세상을 노랗게 물들인다. 미황사 뒤를 병풍같이 둘러쌓은 기암들과 함께 노란색으로 경내는 물든다. 노을 빛이 사리지고, 옅은 안걔가 다가와 달마산의 기암들의 분위기를 더 신비롭게.. 더보기
일출명소 정동진에서 저녁 노을을 담다... 예전 '모래시계' 이후, 아주 명소가 되어버린 정동진...새해 첫날이면 해돋이를 보기위헤 인산인해를 이룬다는데,아직 정동진에서 해돋이를 담아보진 못했다. 사진을 배우기 전에는 봤었는데... ^^;;; 하긴, 많이 담는 일출보다, 차라리 야경이 어떨까 싶기도 하다... 조명받은 썬크루즈호텔은 그럴 듯하게 보인다. 예전에 묵었을 때, 그리 좋게 느끼진 못했었는데... ^^; 운이 좋았는지, 노을이 이쁜 날이라, 그래도 만족..... 동해 일출을 담으려면, 밤샘운전을 하던지, 1박을 해야만 한다.서해 일몰이야 언제든 시도가 가능한데, 암만해도 동해 일출은 큰맘을 먹어야해서 더 어려운 것 같다. 대신에 야경이나, 노을 사진으로 대신하는 것도 나쁘진 않지 않나 싶긴 한데... ^^;;; 찍고 차로 돌아오는데,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