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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조

새만금방조제로인해 쇠락해가는 항구, 심포항 전라북도 김제시 진봉면에 있는 심포항은 원래 만경강과 동진강이 서해와 만나는 진봉반도의 끝자락에 위치한 어항이다. 예전에는 100여척이 넘는 어선들이 드나들던 제법 큰 어항이었지만, 현재는 몇십척의 어선만이 있을 뿐이다. 이제는 더이상 바다라기도 그렇고, 반도라고하기도 그렇게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바다 건너편으로 거대한 새만금방조제가 자리하고 있어, 이제 더 이상 이곳에서 서해바다로 나아갈 수 없게 되어버렸다. 원래 이곳은 김제에서 망해사와 함께 낙조가 아름답다고 소문났던 곳이다. 그러나, 새만금방조제와 함께, 점차 쇠락해가고 있는 곳이다. 아직 남아있는 항구옆 작은 식당에서 조개를 구워먹고, 조개라면을 먹는 낙이 그나마 낙이라면 낙일까... ========================== | 불펌 금지.. 더보기
신안 보물섬의 기억이 담긴 보물섬전망대 신안 앞바다에서 고려시대에 침몰된 배가 발견되고, 송나라와 원나라 시대의 많은 유물들이 발견되면서, 보물섬이 되어버렸던 증도... 그곳에는 당시에 발견된 유물들을 기념하는 보물섬전망대라는 곳이 있다. 당시에 발견된 유물들은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해양유물박물관에 전시되어 있고, 이곳에는 그들의 모조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보물섬전망대는 가장 아름다운 일몰풍경을 볼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하지만, 짧은 일정으로 이곳을 찾은 우리에게는 무리... 다음 기회를 기다릴 수 밖에 없다... ㅠㅠ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잘 알려지지 않은 대부도의 낙조 명소, 쪽박섬 쪽박섬은 대부도의 서쪽 끝에 위치한 작은 바위섬이다. 쪽박같이 생겼다고, 쪽박섬이라고 불리며, 바위섬에 소나무들이 자라고 있어, 쪽박솔섬이라고도 불린다. 그리 잘 알려지지 않은 이곳이 그래도 대부도에서는 멋진 일몰로 손꼽히는 곳이다.하지만, 별로 알려지지 않아서 그런지, 바로 옆에 몇개의 식당도 거의 개점휴업상태다. 바로 옆에는 메추리 섬이 있다.메추리섬이나, 쪽박섬이나 모두 일몰을 볼 수 있는 곳이다.그리 멀지 않으니까, 한곳에서 일몰을 담고, 옆에서 노을을 담아도 좋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낙조로 유명한 강화팔경의 하나, 적석사 강화도의 적석사는 고구려 장수왕 시절에 인도 승려에 의해 창건되었다고 한다. 원래 이름은 적련사였다고 한다. 인도 승려가 절터를 물색하다가 강화 고려산에서 다섯빛깔의 연꽃을 발견하고, 이들을 공중으로 날려 그 연꽃이 떨어진 곳에 절을 지었는데, 붉은 적련이 떨어진 곳에 지은 절이라고 해서, 적련사라고 했다고 한다. 이후, 이름이 적석사로 바뀌었으나, 임진왜란 당시에 소실되었다. 이후 다시 중건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그러한 역사보다도, 적석사는 강화8경의 하나로 낙조가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하다. 단....계절을 잘 맞춰 겨울에 가야한다. 아니면, 산너모로 지는 태양에 아쉬움만 남게 된다. 우리가 갔을때는 여름...유명한 적석사의 낙조를 볼 수 없었다.다음 겨울에 적석사를 다시 가봐야 할 듯 싶다. ==.. 더보기
낙조로 유명한 궁평항 궁평항은 낙조가 유명하다.특히 정자와 함께 담는 낙조의 풍경은 워낙 흔하다고 해야 할까.....몇해전 그 정자가 태풍에 지붕이 날아갔다. 그것이 태풍의 위력인지, 부실공사의 위력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여튼간 다시 지은 정자덕에 예전의 낙조풍경을 다시 담을 수 있게 되었다. 근데, 사실 정자와 함께 담은 낙조풍경만 보고 갔다가 헛탕을 친 적이 여러번 있었다.구름이 많아서 그런 날도 있었지만, 잘 알다시피, 계절에 따라 해가 떨어지는 방향이 다르다. 정자쪽으로 해가 떨어지는 계절을 잡아 가야만 그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지만, 궁평항에 정자만 있는 것은 아니다.그 반대편에는 낚시를 할 수 있는 Peer가 설치되어 있다날이 저물면, 닫지만, 그곳에서 낚시하는 모습을 볼 수도 있고, Peer 방향으로 해가.. 더보기
탄도항의 일몰 서울에서 가까운 일몰 출사지로는 궁평항, 강화도 장화리, 탄도항, 등이 유명하지 않나 싶다.물론 그 외에도, 대부도에는 구봉도, 메추리섬, 시화호 철탑, 측도, 등등 일몰을 담는 곳이 여러 곳 있지만, 아마도 가장 사람들이 붐비는 곳은 궁평항과 탄도항, 그 중에서도 탄도항이 가장 많지 않나 싶다.이날도 주루루룩 인산인해...다들 삼각대 펼쳐놓고, 같은 곳에서 같은 방향으로.... 그럼 뭐 다 비슷한 사진인데... 뭐 결국은 나도 마찬가지지만.... ㅠㅠ ========================== | 불펌 금지 |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