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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전남산림환경연구소 메타세콰이어길 대개 메타세콰이어길을 이야기하면 담양을 이야기한다. 하지만, 요즘 메타세콰이어길은 곳곳에 있다. 진안도 유명하고, 심지어 양재천을 비롯해서 여러 곳에 있다. 1940년대에 발견된 메타세콰이어가 참 빨리도 퍼졌다..... 나주에 있는 전라남도산림환경연구소의 메타세콰이어길도 곧게 뻗은 길이 멋진 곳이다. 보통은 나주산림환경연구소라고 하는데, 주변 간판에는 전라남도 산림자원연구소라고도 적혀있다. 산림환경이나, 산림자원이나...뭐 그게 그거 아닌가??? ^^;;; 만만한 사진이 커플 등장이라고, 일단 담고 보았더니, 다른 사진은 맘에 드는 것이 없네... ㅠㅠ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유림건축의 전통이 남아있는 나주향교 나주시 교동에 있는 나주향교는 조선 태조 7년(1398년)에 창건된 향교이다. 원래 나주읍성의 서문 밖 금성산 산자락에 위치하고 있으나, 현재는 주변이 모두 주택가가 되면서 그런 느낌은 사라졌다고 한다. 향교 정문은 닫혀져 있다. 그 옆 담길을 따라 들어가면 주차장이 있고, 입구가 있다.입구로 들어서면 새로 지은 느낌의 건물과 명륜당이 눈에 들어온다. 명륜당이 있는 이곳 과 담 하나 너머의 대성당 사이에는 쪽문이 있다. 원래 대성당은 위패를 모시고 제례를 행하는 제향공간이고, 명륜당은 공부를 하는 강학공간이다. 때마침 이곳에 계신 할아버지 한분께서 들어가보라 하셔서, 대성당 쪽도 들어갈 수 있었다. 근데, 할아버지께서 참 인자하시긴 한데, 꼭 성과 본관을 물어보시니까, 실수는 하지 말아야..... ^^ .. 더보기
나주 노안성당 전라남도 나주시 노안면의 금암마을에 있는 노안성당은 1910년에 부지를 매입하여 초가성당을 세웠다가, 1908년에 지은 벽돌조 사제관을 1927년에 서구식 성당으로 확장하여 만든 성당이다. 외관은 작지만 오래된 느낌을 주고 있었지만, 내부는 근래에 새로 치장을 한 듯, 다른 오래된 성당의 분위기와는 다른 느낌이었다. 노안성당을 방문하였을 때, 성당 뒷편에서는 무슨 공사를 하려는지, 공사장비가 놓여있었다. 하지만, 너무 어두워진 후에 도착해서 제대로 살펴보지는 못했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나주목사내아 금학헌 나주목사내아(羅洲牧使內衙)는 나주목사가가 묵던 살림집이다. 요즘식으로 얘기하면, 나주목사의 관저, 내지는 사택같은 곳이다. 이곳의 이름이 금학헌이다. 언제 지어졌는지는 확실치않지만, 대문옆 문간채가 고종 29년에 지어졌으니, 다른 건물들도 그 즈음에 지어졌을 것으로 추측된다고 한다. 현재는 숙박 및 교육용으로 사용되는데, 나주에 들를 일이 있으면, 이곳에서 하룻밤을 묵는 것도 좋은 체험이 될 것이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전라도를 대표하던 도시, 나주 원래 전라(全羅)도는 전주(全洲)와 나주(羅州)의 앞글자를 따서 만들어졌다.그만큼 나주는 옛부터 호남의 중심이었던 곳이다. 왕건이 견훤의 후방을 공략하여 점령하여 금성산전투를 치렀던 곳도 나주다. 그리고, 그곳에서 만나 나중에 왕후가 된 여인이 장화왕후로, 고려 2대왕인 혜종의 모후이다. 영산강을 따라 서해바다와 연결되는 나주는 옛부터 해상교통의 요지였다. 그래서, 내륙이지만, 등대가 있던 곳이다. 또한, 바다에서 들어오는 수산물을 유통하는 곳이었기에, 바다에서 잡은 홍어를 이곳에서 삭혀서 먹었다.그런 이유로, 이제는 포구가 없어졌지만, 아직도 홍어는 나주를 대표하는 음식이다. 조선 말까지 전라도를 대표하던 곳이기에, 이곳에는 아직도 옛 동헌, 향교, 등이 남아있다. 영산동 일대에는홍어음식점과 일제 강점.. 더보기
이제는 볼 수 없는 영산강 동섬 옛날 옛적, 4대강 사업이란 삽질이 있기 전에 영산강에는 동섬이란 아름다운 작은 섬이 있었다.영산강 살리기라는 4대강 사업이 죽여버린 영산강 동섬의 모습은 이제 사진 속에만 남아버렸다. 네이버 포토갤러리를 검색해보면, 참 많은 사진이 검색된다.하지만, 2010년 이후 뚝 끊겨, 더 이상 사진이 없다. 이곳에도 아름다운 일출을 담기위해 많은 이들이 찾곤 했다. 아마도, 이분도 추억의 사진을 간직하며, 동섬을 기리고 있지 않을까... 이제는 영영 볼 수 없는 동섬의 모습이기에, 허상이 되어 버린 듯 하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