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똥개' 촬영지, 밀양의 용평터널 경상남도 밀양시 용평동에 있는 용평터널은 백송터널로도 불린다. 하지만, 영화 '똥개'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일명 '똥개터널'이라고도 한다. 원래 경부선이 지나는 터널이었지만, 산밑으로 터널이 새로 뚫리면서, 일반 통행로가 된 곳이다. 차량이 겨우 한대 지나갈 수 있는 터널이라, 반대편에 차가 오고 있으면, 비켜줘야만 한다. 서울에서 내려가 위양지를 들렀다가 가다보니, 날이 저문 이후에 도착했다. 그래서 많은 사진을 담지는 못했지만.... 언젠가 다시 갈 기회를 기다리며...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일제 강점기 수탈의 역사를 간직한 해망굴 군산의 해망굴은 1926년 군산내항과 군산시내를 연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터널이다. 그 시절, 일본은 호남에서 수확된 쌀을 군산으로 모아, 배를 이용해 일본으로 가져갔다. 해망굴은 시내에 모인 쌀과 물자를 항구로 빠르게 운송하기 위해 만든 것이다. 예전에는 차량이 통행했다고 한다. 하지만, 현재는 차량통행은 금지되었고, 사람들만 통행할 뿐이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웅크린 곰을 닮았다는 웅도 웅크린 곰의 모양을 닮았다는 웅도(熊島)는 가로림만 내에 있는 섬들 중에서 가장 큰 섬이다.육지와 시멘트길이 연결되어, 간조때에는 차로 들어갈 수 있는 섬이다. 원래 이곳에는 굴양식장에서 굴을 소 달구지에 싣고 나오는 것으로 유명했다. 그러나, 요즘은 소 대신에 경운기를 사용한다고 한다. 이제는 요청이 있을 때만 (아마도 유료) 옛모습을 재현한다고 한다. 해변에는 온통 굴껍질이다. 굴 양식이 그만치 활발하다는 의미겠지만... 웅도 안으로 들어가 대산초등학교 웅도분교를 지나 조금 가면, 웅도 선착장이 나타난다. 처음 웅도를 갔던 날, 바다는 마치 호수같이 고요했다. 파도 하나 없이..... 해변에서 다양한 사진을 담을 수도 있고, 웅도 초입 해변가에 있는 시멘트로 된 굴 작업대 같은 곳에 고인 물과 함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