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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리선착장

썰물이면 드넓은 황무지로 바뀌는 매향리 앞바다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매향리의 고온리선착장으로 가면, 우측으로 바다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밀물 때에는 바닷물이 찰랑거리지만, 썰물 때에는 바닷물이 사라지고, 드넓은 황무지가 눈에 들어온다. 바로 앞의 구비성, 응도, 룡도, 등의 작은 섬들이 시멘트 도로로 연결되어 있다. 썰물 때에는 시멘트 도로를 따라 차로 이들 섬들을 갈 수 있다. 건너편 당진 현대제철소가 보이는 이곳은 또 다른 느낌의 풍경을 보여준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바다너머 현대제철소가 보이는 고온리선착장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매향리의 끝에 있는 고온리선착장, 바다 너머로 현대제철소가 있는 송산산업단지가 보이는 곳이다. 한적하지만, 멀리 보이는 공장의 풍경이 색다른 풍경을 자아내는 곳이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아픔의 기억이 숨쉬는 매향리 매향리는 1951년 한국전쟁 당시부터터 미국 공군사격장으로로 연중 250일 가량 포탄소리에 잠을 이룰 수 없던 곳이다. 2005년년 사격장이 폐쇄되었지만, 오랜 사격훈련으로 섬이 사라져버렸다. 이곳에 평화생태공원을 조성한다고 한다. 이제 시작이니, 공원이 조성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매향리에는 지금도 포탄이 쌓여있다. 근처에는 기아자동차 공장과 테스트로드가 있어, 이제는 포탄소리를 자동차 소리가 대신하는 것 아닌지 모르겠다. 포탄소리같이 시끄럽진 않겠지만..... 매향리 앞바다, 고온리선착장 주변은 간조시에 넓디넓은 벌판이 나타난다. 매향리에 쏟아졌던 포탄과 탄피를 모아 예술작품으로 승화하였지만, 아름다움 보다는 아픔이 더 보이는 곳이다. 고온리 선착장 앞이 간조로 물이 빠지면, 차가 들어가 넓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