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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선덕여왕 촬영지, 주사암 경주 오봉산 정상에 위치한 주사암은 불국사의 말사이다. 물론, 길이 딲여 있어서, 차로 올라갈 수도 있다. 하지만, 길이 좁고, 바로 옆으로는 낭떨어지가 있어, 초보 운전자는 가지 않는 것이 좋다. 더군다나, 중간에 바위가 튀어나온 곳도 있어, 운전에 신경이 많이 쓰이는 길이다. 이곳에서 드라마 선덕여왕을 촬영했다고 한다. 당시에는 봉고차량으로 올라갔다는데, 기사분이 고생하셨을 듯 싶다. 선덕여왕을 촬영한 곳은 정확히 이야기하면, 주사암이 아니라, 주사암 옆에 있는 절벽 위이다. 깍이지듯 직각으로 떨어지는 절벽이 주사암 뒷편에 있다. 주사암에서 나오는데, 다람쥐 두마리가 사람 구경을 처음 하는지, 한참을 쳐다보고 있었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경주 대릉원의 여름철새, 후투티 (19금) 여름철새인 후투티는 4월부터 6월까지가 산란기이다.그래서, 이때 새끼들에게 먹이를 주는 후투티 사진이 인터넷을 도배한다.후투티 촬영지로 가장 널리 알려진 곳은 경주 대릉원이 아닐까 싶다. 대릉원이 넓다지만, 이때 대릉원을 찾아가면, 금새 어디서 찍는지 알 수 있다. 카메라를 든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이 금새 눈에 보인다. 대개, 새끼들이 배고프다고 떠들 때, 어미 후투티가 먹이를 주는 모습을 많이 담는다. 워낙 흔한 사진인 듯 싶다.....근데, 내가 있었던 곳은 새끼들이 깊이 있나보다..... 원래 동물의 세계는 암컷이 갑이다.숫컷들이 암컷들에게 잘 보이려 멋진 모습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여기부턴 19금 ^^; 일 끝낸 숫놈은 그냥 가버린다.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란 말이 맞는건지..... ==.. 더보기
경주 황룡사지의 유채꽃밭 매년 봄이면, 경주 황룡사지에 유채꽃이 만발한다.물론 제주보다야 늦지만...... ========================== | 불펌 금지 | ========================== 더보기
경주 감은사지의 밤풍경 문무대왕릉 바로 옆에 있는 감은사지.....문무대왕 수중릉에 안장되어 용이 되어 나라를 지켰다는 문무대왕릉 용이 드나들었다는 감은사.....이제는 폐사지만 남았지만, 감은사지의 3층 석탑은 천년여의 세월을 이기며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어떤 분들은 여기에서 별을 돌리기도 하지만, 그 정도의 정성은 없어, 그냥 야경만 담았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초봄이면 붐비는 대릉원의 목련나무 매년 봄, 목련이 필 무렵이면, 많은 사진 동호인들이 찾아가는 명소, 대릉원의 목련나무나도 한번 찍어봐야지... 하면서 갔는데, 일찍부터 와서 자리를 잡고 있는 이들이 엄청 많다.목련나무를 능 사이로 한가운데 두고 담으려면, 찍을 수 있는 위치는 제한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자리 쟁탈전이 치열하다.하지만, 그 먼곳까지 가서, 한곳에서 시간을 모두 소비하기엔 너무 아깝다.... 그래서, 조금 환할 때 몇장 찍고, 주변을 배회하며 다른 사진들을 담았다. 그리고, 해질 무렵에 원위치..... ========================== | 불펌 금지 | ========================== 더보기
경주 독락당의 맞은편, 옥산서원 독락정과 시냇물을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있는 옥산서원은 독락정을 지은 회재(晦齋) 이언적(李彥迪, 1491∼1553)을 기리기 위해 1573년(선조 6)에 창건된 서원이다.대원군이 서원철폐를 할 때, 철폐되지 않은 서원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시냇가 계정이 독특한 경주 독락정 경주시 안강읍 옥산리에 있는 독락당(獨樂堂)은 회재(晦齋) 이언적(李彦迪, 1491~1553) 선생이 벼슬을 그만두고 낙향하여 지은 주택이라고 한다.일반인에게 개방되어 있지만, 전체가 개방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이곳은 실제 거주하고 계신 분들도 계시고, 한옥체험을 위한 숙박도 가능하다고 한다. 따라서, 일부만 개방되어 있다. 하지만, 이런 멋진 전통가옥을 구경할 수 있다는 것만도 행복인 것 같다. 독락당에서 다른 전통가옥에서는 만날 수 없는 독특한 건물이 계정이라고 불리는 건물이다. 언듯보면 정자와 가옥이 혼합된 형태같이 보이는 이 건물은 냇가에 면하고 있어,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신선이 된 듯한 착각을 줄 것 같다.시냇물 건너편에는 이언적 선생을 기리는 옥산서원이 있다. 그처에서 만난 나무의 모습이 .. 더보기
정월대보름의 문무대왕릉 일출 출사지로 많은 사진 동호인들이 찾는 경주 문무대왕를..... 평소에도 새벽에 치성을 올리는 무속인들을 종종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우리나라에서 기가 제일 세다고 한다..... 그 절정을 이루는 날이 바로 음력 정월대보름이다.음력 정월대보름이 되면, 문무대왕릉은 전국에서 모인 무속인들이 가득하다.그들이 밤새 올리는 치성으로, 해변은 환하기만 하다. 물론 정월 대보름이다보니, 아직 날도 춥고 바다 밤바람이 매서운데도, 그들의 열기는 식을 줄 모른다. 각 무속인들은 규모가 다양하다. 제법 큰 규모도 있고, 조금 작은 규모도... 두세명이 함께 온 경우도 있고, 간혹은 혼자 치성을 올리는 경우도 있다. 어떤 의미인지는 잘 모르지만, 곳곳에 모래를 파고, 불을 밝혀 놓는다. 그들의 치성은 날이 밝아도 끝나지.. 더보기
신라패망의 오명을 썼던 포석정 경애왕이 연회를 벌이다가 견훤에게 잡혀 죽었다는 포석정... 근데, 적군이 공중투하된 것도 아니고, 그렇게 접근할 때까지 아무 것도 모르고 놀고 있을 수 있었을까???사실 규모도 그런 대형 연회를 벌일 정도의 크기도 아닌데... 뭐, 역사란 것이 대개 승자의 기록이니.... 여튼 오래 전에 갔을 때는 아무 것도 없더니, 주변에 소나무 숲도 조성하고, 깔끔해지긴 했는데, 뭔 넘의 주차비랑 입장료를 그리도 꼬박꼬박 챙기는지... ========================== | 불펌 금지 | ========================== 더보기
경주 첨성대 선덕여왕 드라마에도 언급되었던 첨성대... 고등학교 수학여행 때만해도 그냥 벌판에 덩그러니 있었는데, 주변이 완전 올림픽공원같이 바뀌었다. 저곳에서 별을 관측했는지에 대한 논쟁은 어찌되었건, 하늘을 바라보는 첨성대가 신라시대에만 있었던 것은 아닌가보다. 개성에도 고려시대 첨성대가 있다고 하니..... 근데 조선은 뭘 한거야??? 안압지 야경을 담고 돌아오는 길에 첨성대 야경도 한장....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안압지, 아니 경주 동궁과 월지 안압지라고 알고 갔는데, 이제는 이름이 '경주 동궁과 월궁'으로 바뀌었다. 구 안압지..... 하긴, 안압지는 그곳의 연못이름이니까, 동궁과 월궁이 더 맞는 이름일지도 모르겠다. 이곳 안압지의 야경은 제법 유명하다. 그래서 나도 기념사진 담을 겸해서 들렀다. 고등학교때 수학여행으로 경주에 갔을 때에는 없던 곳이다. 원래 신라왕궁의 별궁으로 왕자가 거처하는 동궁으로 사용되었다고 하는 곳으로, 이곳에서 왕건을 접대했었다고 한다. 1974년부터 고고학적 조사를 진행하여 수많은 유물을 발견하였고, 1980년에 복원하였다고 하는데..... 신라시대 모습으로 정말 복원된 건지는 알 수가 없으니..... 야경을 담을 수 있는 곳은 출입을 막은 잔디 안쪽 연못가이다. 하지만, 사진을 담기 위해 몰려드는 사람들 때문에,.. 더보기
문무대왕릉이 보이는 이견대 문무대왕릉이 바로 내려다보이는 곳에 지어진 이견대는 이곳에서 신문왕이 만파식적을 얻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곳으로, 문무왕과 관련된 감은사와도 가까운 위치에 있다. 1970년에 발굴조사를 통해 이곳에 신라시절 건물터가 있었음을 확인하고, 신라시대의 건축양식을 유추하여 새롭게 지은 정자가 현재의 이견대이다. 근데, 신라의 건축양식이라면서, 조선시대 정자와 무슨 차인지 잘 모르겠다.하긴, 신라시대에 대한 기록이 남아있는 것이 거의 없으니.....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재개장 소식이 들려오는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1995년 모터파크로 선보였던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는 당시 국내 유일의 자동차 경주장이었다. 요즘은 태백과 영암에도 있지만...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어, 주말에 자동차 경주를 볼 수 있었던 이곳은 2009년 6월에 확장공사를 이유로 그동안 운영이 중단되어 왔다. 나도 2008년 4월에 갔었으니까, 벌써 5년이 지났다... 확장공사 이후, 트랙이 4.5Km까지 늘어나, 국제경기도 개최할 수 있게 되었다는데, 아직 재개장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한다. 암만해도 레이싱걸을 비롯해서, 미인들을 많이 볼 수 있는 곳이다. 그러다가, 우연히 어마어마한 대포를 메고 다니는 아줌마 발견...근대, 비슷한 아줌마들이 하나 둘이 아니다. 다들 일본 아줌마들.... 이곳까지 어떻게 이들이 저런 장비들을 메고 왔나 싶었는데,.. 더보기
배병우 작가가 소나무를 담은 경주 삼릉 경주 삼릉은 신라 8대 아달라왕, 53대 신덕왕, 54대 경명왕 등 세 왕의 왕릉이 모여있어 삼릉이라 이름 붙여진 곳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소나무 사진으로 유명한 배병우 작가가 소나무를 담을 곳으로 유명해진 곳이기도 하다. 그 사진을 얻기 위해, 그는 얼마나 이곳을 갔을까... 아마도 수도 없이 갔을텐데, 지나가다가 잠시 들러 멋진 사진을 얻기 바란다면, 도둑놈 심보일 듯 싶다. 하긴, 내게는 그런 멋진 시선도 없으니 말이다... ㅠㅠ ========================== | 불펌 금지 |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