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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

남해군 문항리의 문항어촌체험마을 2012년도 '올해 최고의 어촌체험마을'로 선정된 문항어촌체험마을은 남해도에 있는 작은 반농반어촌의 마을이다. 예전에는 이곳의 지형이 마치 아홉마리의 용과 비슷하다고 하여 구룡포라고 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현재는 구룡포란 지명은 사용되지 않는다. (대개 구룡포 하면, 과메기로 유명한 포항 구룡포가 떠오른다.) 문항이라는 이름은 골목마다 글 읽는 소리가 낭랑하니 참 부러운 동네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마을 앞에는 상장도와 하장도라는 섬이 있는데, 이곳도 썰물이 되면, 걸어서 건너갈 수 있다. 우리나라에 참 흔한 모세의 현상이다... ^^; 넓게 펼쳐진 갯벌에서 조개, 바지락, 낚지, 등을 채취할 수 있는 이곳은 바닷가에 갯벌체험을 위한 파란색 장화와 빨간색 장화들이 가지런이 놓여있다. ====.. 더보기
석모도의 민머루해수욕장 강화도에서 배를 타고 건너가야 하는 석모도 석모도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당연 보문사이다. 그래서 보문사 이외의 석모도에 대해서는 그리 많이 알려져있지 않은 듯 하다. 하지만, 석모도에도 해수욕장이 있다. 민머루해수욕장은 석모도의 남서쪽에 있는 자그마한 해수욕장이다. 석모도에 있는 유일한 해수욕장이기도 하다. 이곳도 동막해수욕장과 비슷하게 해변에 모래사장이 있지만, 모래사장보다는 갯벌이 더 넓은 곳이다. 이곳에서 일몰을 볼 수도 있지만, 대개 배시간때문에 여름에는 일몰까지 머물기 쉽지 않다. 해수욕장 한켠에 있는 저 표지가 뭔지 아직도 잘 모르겠다.화살표인지..... ========================== | 불펌 금지 | ========================== 더보기
강화도 본섬의 유일한 해수욕장, 동막해수욕장 동막해수욕장은 강화도에 있는 유일한 해수욕장이다. 강화군에 포함되는 석모도, 주문도 등에 해수욕장이 있지만, 강화도 본섬에 있는 해수욕장으로는 동막해수욕장이 유일하다. 동막해수욕장에는 다른 해수욕장과 비슷하게 백사장이 있지만, 폭 100m, 길이 200m의 규모라고 소개되어 있듯이, 다른 동해안이나 서해안 해수욕장들과 비교해서 백사장은 그리 크지 않다. 대신에 썰물 떄에는 광활한 갯벌이 모습을 드러낸다. 그래서 해수욕을 즐기기보다는 갯벌체험을 하기에 알맞은 곳 같다. 바로 옆에는 분오리 돈대가 있고,이곳에서 약 20분 가량 서쪽으로 해변도로를 따라가면 장화리 일몰조망지가 나온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유명 출사지들을 벗어난 영종도 탐험 간혹, 출사지란 단어에 의문을 갖게 된다.출사지란 어떤 뜻일까...... 멋진 풍경이 있는 곳? 멋진 사진을 얻을 수 있는 곳? 멋진 풍경을 얻을 수 있는 곳이 꼭 한정되어 있는 것도 아니고, 사진은 어디서나 다 담을 수 있는데... 굳이 출사지라고 하면, 사진 동호인들에게는 유명 관광지같은 곳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하지만, 대개 출발할 때의 목적지를 정해야 하니까, 주 목적지를 출사지라고 하는 것 같기도 하다. 여튼, 주 목적지를 갔다가 바로 돌아온다면 재미가 없다. 영종도를 가면, 대개 을왕리, 선녀바위, 무의도, 등등 이름있는 곳들을 들른다. 그래서 간혹은 그냥 안 가본 곳들을 무조건 가보기도 한다. 영종도 해안도로를 따라가면, 간조때에 끝없이 펼쳐진 갯벌을 만난다.이 갯벌도 참 좋은 출사지가 아.. 더보기
강화도와 한 몸이 된 황산도 황산도는 이제 강화도의 일부가 된 섬이다. 원래는 대황산도와 소황산도가 있었다고 하는데, 간척지 매립공사로 인해, 농경지가 생기며 강화도와 합쳐져서, 이제는 옛지명에만 섬이 남게 되었다. 현재는 작은 황산도 선착장과 그 주변의 횟집들만 있고, 해안선에는 산책로가 설치되었다. 하지만, 횟집들도 선착장 주변에만 있고, 반대편 횟집들은 대부분 문을 닫았다. 산책로는 갯벌 위로도 조성되어 있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선녀가 보이지않는 영종도 선녀바위 영종도에 있는 선녀바위 해수욕장은 을왕리 해수욕장과 작은 산을 사이에 두고 나란히 있는 곳이다. 서울에서 인천공항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비교적 짧은 시간에 닿을 수 있는 곳이다. 간혹은 을왕리에 갔다가, 주차가 어려우면 선녀바위로 향하기도 한다. 을왕리에 비해서는 주차도 편하고, 무엇보다 호객행위를 하는 횟집들과 식당이 없어서 좋다. 작은 부두가 함께 있는 을왕리해수욕장보다, 담을 거리가 조금 적게 느껴질 수는 있지만, 선녀바위도 영종도에서 일몰을 담을 수 있는 곳이다. 선녀바위는 여러번 들렀지만, 이쪽이 선녀바위인지, 아니면 이쪽이 선녀바위인지, 아님 이도저도 아닌 다른 바위가 선녀바위인지는 아직도 모르겠다... ㅠㅠ 뭐 다 선녀같아 보이지는 않으니 말이다... 이곳도 해수욕장이라, 사람이 꽤 많다. .. 더보기
땅끝까지 가면.... 해남 땅끝마을 해남 땅끝마을은 대한민국 육지의 가장 남쪽이라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런 이유로 많은 이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같은 이유로, 이곳에는 각종 땅끝 기념물들이 많다. 하지만, 그런 기념물들은 별로 관심이 안 가서.... ^^; 맴섬 바위의 하이라이트는 저 틈새로 뜨는 해를 담는 것인 듯 한데, 그 각도로 해가 뜨는 시기에 맞춰서 일기도 좋은 날 담으려면...... 서울서 내려가는 우리는 그냥 그런 건 포기하고, 즐겁게 담을 수 있으면 된다..... 이곳 역시 넓디 넓은 갯벌이 있고, 이곳을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시는 분들이 계시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안면도 안쪽에 숨어있는 작은 섬, 황도 황도는 안면도 에 붙어있는 작은 섬이다.그렇다고 배를 타고 가는 섬은 아니다.안면도를 거쳐 황도로 들어가는 도로가 있기 때문이다. 황도의 건너편은 간월암이다. 간월암에서 일몰을 담는다면, 황도에서는 일출을 담는다. 하지만, 일출이라.....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일찍 일어나 내려갈 만큼의 이유는 아직 못찾겠다... ^^; 황도선착장으로 가면 맞은 편에 작은 섬이 하나 보인다.일출도 이곳에서 주로 담는다고 한다. 뭐 일출이 아니라도, 사진을 심심치않게 해주는 섬이 있어 괜찮다. 서해바다가 대부분 그렇듯, 이곳도 갯벌이 넓다. 황도선착장에서 나오는 길에 잘 살펴보면, 작은 폐교가 하나 있다. 폐교의 분위기를 담고 싶다면, 이곳도 잠시 들르면 좋다... ========================== | 불펌 .. 더보기
안면도 최남단에 있는 영목항 안면도에서 77번 안면대로를 따라 마냥 남쪽으로 내려가면, 그 끝에 있는 작은 항구가 영목항이 있다. 앞쪽으로는 양식장이 있고, 건너편 소도의 펜션으로 가는 여행객들을 실어나르는 배들과 근처의 섬들을 오가는 여객선들이 간간이 오간다. 사실, 영목항에서 특별히 모두가 이것... 하는 그런 풍경은 찾기 어렵다.그러나, 어느 곳에서나 마찬가지겠지만, 작은 풍경, 그리고, 바다라는 환경이 있어, 잠시 들러 한가로이 사진을 담기에는 좋은 곳이다. 혼자 춤추는 갈매기도 있고, 뭔가를 함께 고민하는 이들도 있으니 말이다... ^^ ========================== | 불펌 금지 | ========================== 더보기
강화도의 일몰명소, 장화리 낙조마을 강화도 장화리의 낙조마을은 바로 앞의 작은 섬과 그 위로 저무는 태양이 어우러져 멋진 일몰 풍경을 보여주는 명소이다. 그런데, 찾아갈 때, 조심해야한다. 네비게이션에서 그냥 장화리를 검색해서 찾아가면, 네비게이션은 바닷가가 아닌, 산속으로 안내하니 말이다... ^^; 지도에서 미리 장화리 일몰조망지를 검색해서 확인하고 가는 것이 좋다. 들어가는 길은 겨우 차 한대 가는 길이다. 그리고, 안쪽에는 주차장도 제대로 없다. 제일 늦게 들어간 차가 제일 먼저 나와야 한다. 운전이 자신 없으면, 그냥 멀찍이 차를 두고 걸어들어가는 것이 낫다. 또한, 이곳은 군사지역이라, 해가 저물면 군인들이 오가며, 나가라고 성화다. 괜히 불쌍한 군인들 힘들이지 말고, 볼 일 끝나면, 빨리 떠나는 것이 좋다. 사실, 장화리는 나.. 더보기
탄도항의 일몰 서울에서 가까운 일몰 출사지로는 궁평항, 강화도 장화리, 탄도항, 등이 유명하지 않나 싶다.물론 그 외에도, 대부도에는 구봉도, 메추리섬, 시화호 철탑, 측도, 등등 일몰을 담는 곳이 여러 곳 있지만, 아마도 가장 사람들이 붐비는 곳은 궁평항과 탄도항, 그 중에서도 탄도항이 가장 많지 않나 싶다.이날도 주루루룩 인산인해...다들 삼각대 펼쳐놓고, 같은 곳에서 같은 방향으로.... 그럼 뭐 다 비슷한 사진인데... 뭐 결국은 나도 마찬가지지만.... ㅠㅠ ========================== | 불펌 금지 |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