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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연꽃으로 가득한 관곡지 연꽃테마파크 경기도 시흥시 하중동에 있는 관곡지는 조선 세조 때의 연못이다. 세조 9년, 학자 강희맹이 명나라에서 연씨를 갖고 와서 심었다고 한다. 관곡지는 강희맹의 사위 권만현의 후손들이 소유하고 관리하여 왔다. 관곡지의 연꽃이 유명해져서, 찾는 이들이 늘어나자, 시흥시는 이곳에 연꽃테마파크를 만들었다. 이곳을 찾는 이들은 되레, 관곡지보다는 연꽃이 주목적이다. 그러다보니, 이름은 관곡지인데, 정작 관곡지는 아직 들러보지도 못했다... ㅠㅠ 하지만, 다른 테마파크같이 시설이 가득한 것은 아니다.연꽃밭 사이로 흙길을 따라 자유롭게 다니면서 구경할 수 있고, 무엇보다도, 입장료가 없다... ^^; 다양한 종류의 연꽃과 함께, 수련과 같은 수생식물들도 함께 있다. 역시 물이 있으면, 반영놀이를..... ^^; 개구리가 .. 더보기
검은 철불이 있는 도피안사 도피안사는 신라말에 도선국사가 철불을 안치하기 위해 만든 사찰이라고 한다.그러나, 한국전댕 당시에 치열했던 철의 삼각지 전투의 한 가운데 있었던 탓에 소실되어 사라져버렸던 곳이다.이후, 땅에 묻힌 철불이 발견되어, 그 자리에 다시 세운 것이다. 당시 철불을 발견한 것도 군부대였고, 다시 도피안사의 중건도 군부대가 하였다. 이후, 도피안사는 군승(軍僧)이 관리하는 군부대 사찰이 되었다. 도피안사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철불이다. 우리가 보통 보는 금을 입힌 불상이 아니라 시커먼 철로 만든 불상이다. 군에서 중건하여 관리하는 사찰이라고는 하나, 이제는 많은 일반인들이 찾는 사찰이 되었다. 도피안사에 들어서면, 입구를 지나 좌측에 연못이 있다. 여름에 여기에는 연꽃이 가득 피어있고, 개구리도 노닌다. 그늘 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