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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노동조합

강경노동조합 건물 앞에서 점프놀이 지금은 쇠퇴했지만, 과거에는 번화했던 강경을 엿보게 하는 곳이 강경노동조합이다.일제강점기 시절, 당시 내륙의 수산물 공급과 유통의 중심이었던 강경에는 하역작업을 담당하는 노동자들의 노조가 있었다. 1925년에 이들이 지은 노조 건물이 강경노동조합 건물이다. 한때 조합원이 3천명에 이를 정도의 대규모 노동조합이었다고 한다. 원래는 2층으로 만들었었는데, 관리부실로 2층이 무너져, 현재는 1층만 남아있다. 역사적 의의에도 불구하고, 건물 안은 텅 비어있어, 그리 볼거리가 있는 것은 아니다. 때마침 눈에 띈 바로 앞의 철문에서 점프놀이나... ^^;;; 위의 사진을 갖고, 뽀샵으로 조금 장난을.... ^^;;;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잊혀진 그곳, 강경 강경에 대해들어본 듯, 못 들어본 듯.....강경포구라고 해서, 바닷가에 있는 줄 알았다. 하지만, 강경포구는 금강에 있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충청남도 논산에 속한다. 하지만, 금강의 남쪽에 있어, 전라북도와 더 통한다고 해야 할 것 같다. 하긴, 한때는 전라북도였다고 한다. 강경은 조선시대, 평양장, 대구장과 함께 조선 3대시장의 하나였던 곳으로 충청도와 전라도에서 가장 번성했던 곳이라고 한다. 서해에서 잡힌 각종 수산물이 강경 포구로 들어왔고, 하루에 100여척이 드나들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강경은 젓갈로 유명하다. 길을 다니면 온통 젓갈 가게와 식당이다. 하지만, 육상교통의 발전, 무엇보다도 금강하구댐의 건설은 강경포구의 기능을 완전히 상실하게 만들었다.이제 강경에 포구는 없다.포구가 있었다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