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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꾼

영덕 대진항에서... 영덕하면, 역시 대게가 먼저 떠오른다. 영덕에서 대게가 가장 많이 모이는 곳이 강구항이다. 대진항은 영덕의 작은 항구다. 7번국도를 따라 올라가면서 대진항이란 이름이 낯익어서 잠시 들렀다. 하지만, 대진항을 검색하면 여러 대진항이 나온다. 고성 대진항이 가장 유명하고, 그외에도, 동해시와 삼척에도 대진항이 있다. 대게가 유명하지만, 비싸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혼자 떠난 길이라, 대게 시식은 포기... 그래서 대게 대신에 대진항 옆에서 어부와 낚시꾼만 담고 지나쳤다. 다음에는 꼭 대게를 먹어야 할텐데..... ========================== | 불펌 금지 | ========================== 더보기
포천 한탄강변의 화적연 포천 8경의 제1경인 화적연은 한탄강에 있는 큰 바위와 연못으로, 바위의 모양이 볏 짚단을 쌓아올린 것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내가 볏 짚단을 제대로 못봐서 그런가... 내 눈에는.... 글쎄..... ㅠㅠ 물살이 조금 빠르고, 화적연 주변의 물속 경사는 꽤 가팔게 보인다.그래서 이곳은 수영 금지구역이다. 하지만, 낚시를 즐기는 이들이 종종 찾는 곳인 듯 하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주상절리로 유명한 읍천항 행정구역상 경주시에 속하는 읍천항은 작은 어항이다. 하지만, 읍천항은 우리에게 항구보다는 주상절리로 알려진 곳이다. 해안에 형성된 주상절리와 파도를 함께 담은 사진을 종종 보게되는데, 대부분 읍천항에서 담은 사진이다. 파도를 함께 담기 위해, ND필터 지참은 필수다. 근데, 내게는 주상절리보다, 낚시하는 이들과 해녀의 모습만 눈에 들어와서... ^^;;; 이곳에도 해녀가 있다니.....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붉은 빛의 조화에 빛나는 성산대교 야경 80년대 초에 성산대교를 건설하고 붉은 색칠을 하였을 때, 전두환이 좋아하는 색을 칠해서, 하늘에서도 전두환이 좋아하라고, 붉은 색을 칠했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그것이 사실이던, 헛소문이던... 되레, 야경에서는 붉은 빛이 잘 어울리는 듯 하다. 성산대교 야경은 주로 강북 한강시민공원 망원지구에서 촬영한다. 물론, 강건너에서도 담을 수 있을텐데, 암만해도 다리와 가까이 갈 수 있는 이곳이 더 좋은 듯 싶다. 색온도 설정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암만해도 너무 하얗게 보이는 것은 조금 무드가 없는 듯도 하다... ^^; 김포공항에서 이륙하는 비행기도 보인다. 유람선도 지나가고..... 유람선을 담으려다보니, 셔터속도를 빠르게 하여 촬영했다. 건너편 목동아파트 위로 초승달이 떳다. 이곳에서도 예외없이 강태공을 .. 더보기
인천 대한제분 뒷편에 몰래 숨어있는 북성포구 북성포구는 이제 네비게이션에도 나오지 않는 곳이다. 하지만, 한때는 수도권 최대의 포구로 어시장과 함께 번창했던 곳이다. 인천 월미도로 가다보면, 대한제분 공장(대한제분 종합연구소)이 보인다. 그 공장 정문같이 생긴 골목으로 끝까지 들어가면, 그곳이 북성포구이다. 그래서 나도 처음 갈 때는 대한제분 공장으로 들어가는 건가...하고 머뭇거린 기억이 있다. 하지만, 언듯 보기에 공장 정문 같이 보일 뿐, 길을 따라 들어가면, 공장정문은 우측에 따로 있다. 주로 이곳에서는 건너편의 공장과 함께 일몰이나 야경을 담는다. 하지만, 솔직히 어떤 공장인지는 잘 모르겠다. 목재가 잔뜩 쌓여진 곳은 혹시 목재가공공장인가??? ㅠㅠ 공장 굴뚝에서 나오는 연기는 색다른 모습을 연출한다.대개 밤에 담다보니, 자연스럽게 장노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