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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천주교

호남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 익산 나바위성당

전라북도 익산시 망성면 화산리에 있는 나바위성당은
호남지방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으로
김대건 신부가 중국에서 사제서품을 받고
황산나루터에 상륙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성당으로,
1906년에 건축되었다.


1897년 나바위부락에 부임한 베르모렐 신부가
동학농민운동 당시에 망한 김여산의 집을 1천냥에 사들여
개조한 후, 성당으로 사용하였다고 한다.


많은 곳에서 나바위성당의 건축양식을
한양(韓洋)절충식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하지만, 직접 보고 느껴지는 것은
한식보다는 중국식이 더 많이 느껴진다.

아마도 이는 대부분의 초기 성당건물들이 다 그러하듯,
중국에서 기술자들을 데려다가 지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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