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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 기록/서울

담을 것이 너무 많은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는 참 담을 것이 많은 곳이다.


달빛무지개분수와 세빛둥둥섬의 야경,
잠수교와 서래섬


그리고, 시민공원의 사람들.....


거기에 일몰까지.....


그러다보니, 종종 가게 되고,

사진도 참 많이 갖고 있게 된다.


그러다보니, 본의 아니게 스크롤 주의 경보를 발령해야만 한다... ^^;




시민공원 가운데에는 어린이 놀이터가 있다.



그리고 강변 곳곳에 벤치와 휴식공간들이 있다.


오른쪽은 20대, 왼쪽은 40대???

연령에 따라 함께 앉아있는 거리가 달라진다... ^^



하지만, 이곳은 혼자 찾는 이들이 더 많을지도 모른다.




이곳에서 반포대교와 잠수교의 야경과 무지개분수 등을 담을 수도 있다.






아마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사진을 담다보면,
제일 많이 담기는 것 중의 하나가 자전거가 아닐까 싶다.


요즘 참 많은 이들이 자전거를 즐긴다.


종종은 덩치와 안맞는 재밌는 모습도 보게되지만... ^^





그냥 담기 심심하면, 간간이 패닝샷을 시도하기도 한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움직이는 물체를 따라가면서 담아,
뒷 배경은 Motion Blur와 같이 흘려나타나고,
피사체만 정확하게 나타나는 것이 패닝샷이다.


패닝샷을 담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셔터속도가 느려야 한다.
셔터 속도가 빠르면, 뒷배경도 같이 나와버려, 그냥 평범한 사진이 되어 버린다.
그렇다고, 1초 2초와 같이 아주 느린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너무 느려지면, 나도 흔들려, 제대로 된 사진을 얻기 어렵게 된다.


나의 경우는 1/10초에서 1/30초 정도로 고정하고,
그냥 피사체를 따라가면서 셔터를 누른다.
이때는 T모드(셔터속도우선모드)가 더 편하다.



자전거도 속도 제한이 있다.


하지만, 아직 자전거 과속티켓은 못 봤다... ^^





노을에 물들며 해가 저물어간다.





해가 저물면, 철가방들도 바빠진다.


요즘은 핸드폰 덕분에 한강시민공원에서도 치킨, 피자 배달주문이 가능하다.





날이 어두워지면, 야경을 담는다.
시민공원 곳곳에 담을 것들이 참 많다.



한강시민공원과 반포아파트쪽을 연결해주는 보행자 터널도 종종 재밌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날은...... ㅠㅠ



이곳에는 야외 공연장도 설치되어 있다.





2011년 여름에 갔을 때, 우연히 '2011 대한민국 국제관악제'라는 행사를 잠시 보기도 했다.


더위를 피해 나온 시민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것은 좋은 듯 하다.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는 언제가도 둘러볼 것도,
담을 것도 참 많은 곳이다.


종종 무슨 사진을 담을까 싶을 때,
일단 가보기에는 이곳만한 곳도 드물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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