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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 기록/강원

때묻지않은 아름다움을 간직한 파로호

어릴 적 남한의 최북단에 있는 댐이 화천댐이라고 배웠다.
지금은 두환이의 초대형 사기작, 평화의 댐이 그 북쪽에 있지만...


여튼, 그 화천댐으로 인해 생긴 호수가 파로호다.

1944년 일제강점기때 만들어진 화천댐은 38선 이북이라서
한국전쟁 이전에는 북한에 속해있었다.
당시에는 화천호라고 불리었으나,
한국전쟁 후, 파로호로 이름이 바뀌었다.


춘천에서도 또 북쪽으로 가야 하는 이곳은
예전에는 가기 어려운 곳이었지만,
지금은 춘천까지 고속도로로 가서,
국도로 조금만 더 가면 되는 곳이 되었다.


하지만, 아직도 화천과 파로호일대는 겨울철 산천어축제기간을 제외하면,
그리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은 아니다.
그런 이유때문일까...
파로호는 아직도 때묻지않은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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