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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 기록/강원

애국가 일출로 유명한 추암해수욕장

서울에 살면서 동해바다 일출을 담으려면, 정말 큰 맘 먹고 가야하는 것 같다.

말로만 듣던 추암 일출을 담으러 갔다.

추암해수욕장 일출은 애국가 하면에 나오는 일출을 담은 곳이라고 한다.

하지만, 날씨가 안 도와준다..... ㅠㅠ




사진으로만 보던 촛대바위...
하지만, 역시나 사진은 믿을 것이 못된다.
그리 크지도, 그렇다고 담기 수월하지도 않다.
바위위에 간신히 서서 담아야 한다.



아마도 명당은 바로 저 곳이 아닌가 싶다.

떠오르는 태양과 촛대바위를 함께 담으려면 저 자리가 최고인 것 같은데
너무 좁고 위험해서, 간신히 한명만 자리할 수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이미 선점하고 계신 양반이 있었다... ㅠㅠ



촛대 바위에 갈매가가 앉아 쉰다.

떠오르는 태양과 함께 담는다면 그럴 듯 한 것 같은데,
태양이 안 보이는 대신,
파도와 함꼐 담아본다...



촛대 바위 옆의 작은 바위에 갈매기들이 쉬고 있다.

되레 그 바위에 더 시선이 꽂혔다.
하지만, 의도한 모습을 담지는 못해 아쉬웠다.

암만해도 주중 새벽을 한번 노려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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