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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 기록/서울

철공소 마을에서 예술인 마을로..... 문래동 철공소마을

문래동 철공소 골목이 예술마을로 탈바꿈하고 있다.


문래동 철강소 마을이 산업의 변화에 따라 빈 공간이 늘어나고,
싼 임대료에 예술인들이 그 빈 공간에 들어서면서,
철소리와 용접불빛으로 삭막했던 이곳이
예술마을로 탈바꿈하고 있다.





외관상, 철문에 그려진 그림들과 벽화가 눈에 뜨이지만,





아직도 이곳은 철공소가 아직은 대부분 차지하고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문화행사도 종종 열린다.
독일에서 온 이 현대무용가도, 다음 날의 공연을 준비하고 있었다.




구석구석을 잘 살펴보면, 조형물, 대안공간 등이 자리잡고 있다.











낮에는 철공소의 작업소리만 들려온다.



바쁜 그들에게 식사를 배달하는 모습이 그들의 바쁜 일상을 대변한다.




가게를 닫고 퇴근하는 시간,
가게 문들은 다양한 그림들로 삭막한 분위기를 바꿔준다.







철공소의 작업이 끝나고, 문을 닫으면
철공소 마을에도 어둠이 드리워진다.




간혹은 잔업을 위해 밤늦게까지 작업을 하는 곳도 있다.


(사장님이 꼭 간판이 나오게 담으라고 하신다... ^^)










덕분에 용접 장면은 참 많이 담을 수 있었다.





대부분의 철공소 분들은 사진에 담기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미리 양해를 구하고 담아야 한다.


간혹 어떤 분들은 부담없이 담으라고도 하시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그렇지 못하다.


시도때도 없이 카메라 메고와서, 예의없이 사진 담는 이들이
이들에게 더 거부감을 심어주는 것 같다.


제발 매너있는 출사에 더 신경 써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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