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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천주교

조용하면서도 아담한 성당으로 기억되는 가실성당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낙산리에 있는 가실성당은
천주교 조선교구에서는 11번째, 대구교구에서는 2번째로 설립된 성당이다.
현재의 본당 건물은 1923년에 지어진 건물이다.
이곳 역시 중국 기술자들이 와서 붉은 벽돌을 현장에서 구워서 지었다고 한다.


한국전쟁 당시에 이곳은 전투가 치열했던 낙동강 전선에 포함된다.
당시에 주변은 거의 다 파괴되었지만, 가실성당은 인민군 병원으로 사용되어
피해를 입지 않고 남을 수 있었다고 한다.


이후 1956년부터는 낙산성당으로 불리었으나, 2005년 원래의 이름인 가실성당으로 불리게 되었다.


또한 이곳은 권상우, 하지원, 등이 출연했던 영화 '신부수업'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좋은 기도처로 알려져 많은 신자들이 단체로 피정을 오는 가실성당...


우리가 갔을 때도, 단체로 온 신자들이 기념사진을 담고 있었다.


벽안의 신부님이 우리보러 담아달라고 하셔서,
옆에서 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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