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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 기록/충청

조선시대 사대부의 혼이 담긴 명재고택

명재고택은 숙종 때 소론의 지도자였던 명재 윤증의 집이다.
그래서 '윤증 선생 고택'으로도 불린다.


소론의 지도자였다는데, 윤증은 관직에 나가지는 않았다고 한다.
일종의 재야 지도자 같은 것이었나 싶기도 하지만,
노론 소론에 대해 잘 모르므로 패쓰..... ^^;


여튼, 명재고택은 조선시대의 사대부 가옥으로 보존 상태가 매우 양호하다.
그런 이유로, 조선시대 상류계층의 주택으로 학술적 가치도 높아,
이를 연구하는 이들이 자주 찾는다고 한다.






명재고택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수많은 장독 항아리들이다.






항아리에 고인 물에 비친 반영들을 일단 시도해보았다.













우연히 마주친 주인분께서, 사랑채를 더 자세히 보여주며, 집 구조에 대해서도 친절하게 설명해주셨는데,


워낙 무식한 관계로, 제대로 기억도 못하겠다... ㅠㅠ




명재고택도 다른 고택들과 마찬가지로, 고택 체험을 할 수 있게 준비가 되어 있다.





역시 봄을 느끼는 것은 현대식 건물보다,
이런 고풍스런 한옥이 제맛인 듯 싶다.



지나치다 보니, 벽에 물지게가 걸려있다.
참 오랜 만에 보는 모습이다.






명재고택 옆에는 노성향교가 있다.


하지만, 문이 닫혀있어, 들어가 보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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