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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 기록/영남

일본군 흔적이 남아있는 가덕도 외양포

행정구역상 부산광역시에 속해있는 가덕도는 
부산과 거제도를 연결하는 거가대교의 부산쪽 시발점이다. 


이곳에는 벌써 반세기가 넘은 일제강점기 시절의 일본군 흔적이 남아있다. 

외양포에 도착하면 바로 눈에 들어오는 오래된 건물...


지금은 이곳 주민이 살고 있지만, 
당시에는 일본군 장교들의 막사였다고 한다.





마을에서 조금만 걸어 올라가면, 
옛 일본군 포진지가 있다.


입구에는 소화 11년 6월이라고 돌에 새겨져 있으니까, 
1936년에 만들어진 진지라는 이야긴데.....



이곳은 바다를 향한 포진지이다.

러시아 해군의 남하에 대비하고, 
연합군의 상륙에 대비해서 만들어진 해안포대이다.










산속으로 들어가면, 
옛 일본군의 목욕탕도 남아있고, 감옥도 남아있다고 한다.


하지만, 안내판이 있는 곳은 이곳 포진지이다.




포진지 바로 옆에 있던 고사목.....




까마귀도 역사를 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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