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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불교

옛 영화가 그리운 금강산 건봉사

금강산 건봉사...

금강산이라고 해서 북쪽에 있을 줄 알았는데, 강원도 고성이다.
설악산이 넓듯이 금강산도 넓은가보다... ^^;;


지금은 조계종 제3교구 본사인 신흥사의 말사지만,

6.25 이전까지는 31본산의 하나로 백담사, 신흥사 등을 말사로 거느렸던
매우 큰 사찰이었다고 한다.


520년(법흥왕 7년)에 아도가 창건하고 원각사라 하였으나,
신라 말에 도선이 서봉사라 하였고,
1358년(공민왕 7년)에 나옹이 중건하며 건봉사라 하였다.


6.25 이전에는 총 642칸에 달하는 매우 큰 사찰이었으나,
전쟁 중에 모두 불타고, 불이문만 남았다고 한다.
이후 1994년부터 복원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건봉사에는 부처님의 진신치아사리가 봉안되어 있다.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고 안내문이 붙어있는데,

아직 내 소원은...... ^^;;;





건봉사는 원래 민통선 안쪽에 있는 절이다.


고성에서 서울로 오는 길에 건봉사로 들어가는 길은
민통선이라고 군에서 통제를 하고 있었다.
주민증 제시만 하면 그냥 통과...


근데, 건봉사에서 나와 우회전해서 인제 쪽으로 오니,
민통선 초소가 없다.....


민통선 안으로 들어가면, 나오는 곳도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여튼...


고성쪽에서 들어가는 길은 민통선 초소를 지나
비포장을 가야 하는데,
인제쪽 길은 포장도 잘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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