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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 기록/서울

옛 선교사 생활관이 남아있는 배화여고

서울 사직공원 뒷편에 있는 배화여고는
1898년 미국 남감리교 선교사 필 캠벨에 의해 세워진 사립학교다.
처음에는 캐롤라이나학당이었지만, 1909년 윤치호에 의해 배화로 학교명이 바뀌었다.
개교 당시에는 여학생 2명, 남학생 3명으로 시작되었으나, 이후 여학교가 되었다.


서울 중심부에 있던 옛 학교들의 상당수가 강남으로 이전했지만,
아직 옛 자리를 지키고 있는 몇 안되는 학교 중의 하나가 되었다.


예전에는 육영수 여사가 졸업한 학교로 유명했지만,
이후에는 몇몇 연예인 이름이 오르내린다...


100년이 넘는 학교답게, 배화여고의 생활관 건물은
1916년에 지어진 건물로, 당시 선교사들이 머물던 건물이다.
현재는 문화재로 등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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