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출사 기록/영남

영남에서 서울로 향하던 관문, 문경새재

문경새재는 삼국시대부터 영남에서 한양으로 향하는 중요 관문이었던 곳으로,
군사적 전략요충지였던 곳이다.


이곳에는 주홀관, 조곡관, 조령관의 3개 관문이 있다.

하지만, 이들 관문은 임진왜란 당시에는 없었다.
그 덕에 왜군은 손쉽게 한양까지 진격할 수 있었다.
임진왜란 이후, 이곳에 성을 쌓았지만,
소 잃고 외양간 고친 격으로,
이후에는 한번도 이리로 왜군이 통과한 적이 없다.


문경새재도립공원이 된 이곳은 주홀관부터 시작된다.
이 길을 따라, 조곡관, 조령관을 거쳐 조령산 등반코스가 널리 알려져 있다.
이날도 등산하는 이들이 많이 눈에 띈다.


하지만, 나는 무릎과 발목이 안좋다는 핑계로
주홀관을 거쳐 태조왕건 촬영세트장까지만 가보고 돌아왔다.

다음에는 최소한 조령관까지는 가봐야 할텐데...







이날도 무슨 촬영을 한다고

많은 이들이 우루루 몰려다닌다.

나야 누가 누군지도 모르고,
관심도 없지만... ^^;







==========================
|                 불펌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