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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 기록/경기 ・ 인천

여주에 있는 명성황후 생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명성황후만큼 평가가 오락가락하는 인물도 드물지 않을까 싶다.

어릴 적은 대원군을 높게 평가하고, 그의 정적인 명성황후를 민비라고 부르며,
상대적으로 안좋게 평가하는 것을 교과서에서 배우며 자랐는데,
언젠가부터, 일본제국주의에 맞서 싸운 여장부로 그려지니 말이다.


뭐, 결국은 권력다툼 아니었을까?
그걸 포장하는 이들에 따라서 이쪽으로 갔다, 저쪽으로 갔다하는 것 같다.

뭐, 민씨집안에도 민영환같이 자결까지 하며 항거한 사람도 있지만,
일제강점기에 호의호식한 인간들도 많으니 말이다.


여주에 있는 명성황후 생가는 그녀가 태어나 8살때까지 살던 곳이라고 한다.
원래 안채만 남아있던 것을 1996년에 복원하였다고 한다.

바로 옆에는 기념관도 있다.


근데, 원래 명성황후가 어릴 적부터 대원군 집에 드나들어서,
대원군이 일찍부터 눈도장을 찍었다고 하는데,
그 시절에 이곳 여주에서 서울까지 그렇게 쉽게 오갈 수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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