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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 기록/경기 ・ 인천

시화호 철탑

시화호 철탑사이로 떠오르는 태양....

하지만, 그건 포기.... 
방위각이 맞는 시기에 맞춰서 가기도 쉽지 않고, 
그때가 되면 사람이 버글거려서 제대로 위치확보하기도 어려울 것이기에.....


지난 조류독감 유행 이후로, 시화호 뚝방길이 막혔다. 
하지만, 철탑은 조금만 걸으면 되는 곳이기에 그냥 가 봤다. 




철탑사이의 태양은 포기하고 갔지만, 
새 한마리 안 날아주네... ㅠㅠ






철탑들 사이 대신에, 철탑 하나만 갖고 담은 일출...

새가 날아주긴 했는데, 너무 멀다...



길이 막혀서 차가 못 다니니까, 
되려 걷거나 자전거 타기는 더 좋아진 듯 하다.




맞은 편 물 한가운데 홀로 남은 의자...

과연 저기에도 낚시꾼이 돌아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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