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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 기록/서울

서울의 비밀정원, 백사실

서울 종로구 부암동 뒷편에 숨겨진 보물같은 곳이 있다.

서울 시내도심에서 1급수에만 산다는 도룡뇽이 사는 곳....


백사실, 백사동, 백사골, 백석동천, 등으로 불리는 이곳은
'오성과 한음'으로 유명한 이항복의 별장이 있던 곳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이항복의 호가 백사(白沙)이기에 이곳을 백사동 등의 이름으로 부른다고 한다.

하지만, 이곳이 정말 이항복의 별장이었는지는 확실치 않다,


원래 세검정과 부암동 주변에는 옛 흥선대원군의 별장을 비롯해서,
조선시대, 권력자들의 별장들이 여럿 있던 곳이다.


여튼, 백사실 한 켠에는 옛 집터와 연못터가 아직 남아있다.







부암동 산모퉁이 카페에서 10분 남짓거리에 있는 백사실은
공해에 찌든 서울시내에 있는 별천지임에는 분명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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