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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 기록/호남

"목포의 눈물"에도 등장하는 목포 유달산

목포의 눈물의 가사에서나 듣던 노적봉과 유달산...
하지만, 목포를 가도 들르지는 않던 곳이었다.


원래 이날도 유달산을 가려고 했던 것은 아니었다.
원래는 유달산 아래쪽 골목길을 추천받아, 그곳을 목적지로 삼았는데,
오포대를 네비에 찍고 가다보니, 유달산 노적봉 아래 주차장에 주차하게 되었다.
덕분에, 원래 목적지로 삼았던 골목길은 못찾고,
유달산과 바로 아래 동네만 잠깐 구경하게 되었다.


유달산은 해발 226m로, 그리 큰 산은 아니다.
그래도 목포하면 유달산이 떠오르는 건, 목포의 눈물때문인 것 같기도 하다.


잘 모르는 동네에다가, 사전 준비도 제대로 안하고 가서,
즉석에서 사진을 검색해보니, 목포대교 일몰사진이 보이지만,
그 시간까지 남기에는 서울로 돌아갈 길이 너무 멀다.


일단 온 김에, 유달산 인증샷과 오포대를 보고,
아래 동네만 잠시 보고 돌아왔다.
(꿩대신 닭이라고 해야하나... ㅠㅠ)




오포대는 시민들에게 정오를 알리기위해 1909년에 설치된 포대이다.
지금은 전라남도 문화재로 등록되어 관리되고 있고, 그 옆에는 전망대가 있다.
때마침, 전망대는 수리중....
날씨도 더운데, 유달산 정상까지는 못 오르겠고....

일단 회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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