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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불교

동백꽃 피는 봄에 찾는 백련사

봄이다....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봄이 시작되면,
가장 먼저 들려오는 것이 꽃소식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먼저 피는 매화, 동백, 산수유, 등이 먼저 눈길을 잡는다.

남쪽서부터 올라오는 꽃 소식을 먼저 만나려면,
당근 남쪽으로 내려가야 한다.

동백꽃이 유명한 출사지로는 백련사, 선운사, 서천 동백정, 등이 있다.

그 중에서는 가장 남쪽이라 먼저 동백이 피는 백련사가 으뜸이 아닐까 싶다.

선운사는 늦게 피기도 하지만, 동백나무 숲을 들어갈 수 없고,
서천은 옆에서 쿵꽝거리는 쭈꾸미 축제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그저 꽃만 볼 뿐이다.


동백은 나무 위에서 한번 피고,
땅 위에서 또 한번 핀다고 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땅위에 핀 동백이 더 좋다.



일단 백련사에 갔으니, 백련사를 한번 둘러보고,
바로 아래의 동백나무 숲으로 내려간다.


백련사에도 이미 매화가 피어있다.

하지만, 주 목적이 동백이니,
동백나무 숲으로 향한다.




나무 위에도 많이 피어 있지만,

땅 위의 동백이 더 좋아,
주로 땅 위에 떨어진 동백,
개울가에 떨어진 동백을
주로 담았었다.

사실 작년 4월 초에 갔을 때,
강진까지 내려간 김에,
해남까지 내려갔었다.

하지만, 조금은 늦은 감이 있었다.

올해도 또 늦은 듯 하다.

올해는 다른 곳으로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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