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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 기록/영남

다랭이 논으로 유명한 남해 다랭이 마을

남해군 남면에 있는 가천 다랭이마을은 계단식으로 형성된 다랭이 논으로 유명한 곳이다.
아니, 곳이었다..... ㅠㅠ


그러나, 이제는 거의 논은 없고, 대부분 밭으로 사용되고 있다.
농기계가 들어가기 어렵다보니, 논보다는 밭으로 마늘 등을 재배한다고 한다.


수년 전, 이곳에서 촬영한 다랭이 논의 장면은 연출된 장면이라는 소문이 있다....





다랭이마을은 작은 마을이다.
옆집 밥숟가락 숫자도 알 수 있을 정도로 작은 마을이다.



흑백 Film으로 담은 겨울의 다랭이논(밭?)은 황량하기만 하다.



요즘은 논이건 밭이건 농기계는 필수다.



이곳은 '맨발의 기봉이'를 촬영한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당시 사용된 학교와 세트에서 그 흔적을 찾기는 쉽지 않다.






비록 바닷가 마을이지만, 이곳에는 어민이 없다.
배도 한척 없다.
바로 앞의 바다는 배를 댈 수 있는 곳이 아니다.
조금은 험한 해변이 나름의 정취를 주기도 한다.


그런 곳에서 저 먼 곳의 섬 하나가 눈을 사로잡아, 이리저리 담아봤다.



요즘은 커플 전성시대다.
사람도, 배도... ^^





다랭이 마을 앞바다로 화물선, 어선, 등등
다양한 배들이 지나간다.


그들도 우리처럼

그냥 지나치는 인연들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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