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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 기록/충청

논산에서 일몰 담기 좋은 탑정호

논산하면, 딸기가 유명하다.

논산에도 여러 곳들이 있지만,
아마도 일몰을 담기에는 탑정호가 가장 좋지 않을까 싶다.



탑정호도, 저수지이다.
그래서 탑정저수지로도 불리운다.

뭐,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호수가 그렇지만,
인공호수인 셈이다.

하지만, 1944년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곳이다보니,
오랜 세월만큼, 주변이 이제는 제법 자연의 일부인양 바뀌어 버렸다.




탑정호도 꽤 넓은 저수지이다.

한쪽켠에는 '탑정호수 수변생태공원'이라는 공원도 자리잡고 있고,
그 뒷편에는 계백장군 묘역과 백제 군사박물관도 있다.
(제대로 검증된 것인지, 긴가민가해서 가보지는 않았지만....)




예전에는 물에 잠긴 나무가 유명한 곳에나 있는 줄 알았는데,
웬만한 곳에 가면 다 있는 것 같다... ^^




탑정호의 일몰은 계절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수변생태공원 쪽에서 많이 담는 것 같다.




마침, 아직도 추운 날인데도, 윈드서핑을 즐기는 분이 계셨다.

사진 찍으라며, 들어왔다가 다시 나아간다.

덕분에.....

감사... ^^



간혹, 아니 자주
바라던 일몰을 못 보게 된다.

하지만, 그것도 복이려니... ^^;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뚝방쪽이 더 마음에 든다.

이곳에는 낚시하는 이들이 많아,
그냥 일몰만 담는 것이 아니라,
강태공들과 함께 여러 모습을 담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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