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출사 기록/서울

너무도 변해버린 홍대앞

어릴 적, 서교동과 성산동에 살 때만해도,
홍대 앞은 그냥 주택가였다.


원래 미대가 유명한 홍대인지라, 화방들이 있었고,
그래도 대학 앞이라고, 작은 경양식집들이 몇개 있던 것이 다였는데,
완전 천지개벽(?)을 했다...


간혹 당인리발전소로 향하는 기차가 지나다니던 곳...

동생이 폭음탄 장난치다가 파출소에 붙잡혀갔던 곳.....


그런 곳이 이제는 서울 시내에서 유명한 젊음의 거리로 바뀌었다.


당인리발전소로 향하던 기찻길은 주차장이 되었고,

예전에 OO네 집, ㅁㅁ네 집, 등등
모두 카페나 음식접으로 바뀌었고,
원래 어린이 놀이터이던 곳은
이제 어린이를 볼 수 없는 곳이 되어버렸다.














==========================
|                 불펌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