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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 기록/경기 ・ 인천

권율장군이 쌀로 말을 샤워시켰다는 독산성 세마대

오산에 있는 독산성은 임진왜란 당시에 권율장군이 왜군을 물리친 산성이다.


산성의 입구에는 보적사라는 사찰이 있고,
그 위편에는 세마대(洗馬臺)가 있다.


독산성산림욕장 방향으로 올라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산성입구로 들어서면, 바로 보적사가 있다.
마치 산성이 보적사의 담과 같다.






보적사는 백제시대에 창건되었다고 한다.
정식명칭은 보적사이지만, 세마대가 있어, 세마사라고도 한다.



세마대(洗馬臺)는 말 그대로 말을 딱은 곳이다.


임진왜란 당시에, 이곳에 물이 귀하지 않다는 것을 과시하려고,
권율장군이 쌀로 말을 닦는 시늉을 했다고 한다.






이곳에서는 동탄신도시가 한눈에 들어온다.

평야지대에 홀로 솟아있는 산이라,
예전에 이곳은 군사적 요충지였다고 한다.




요즘 대부분의 산성들이 그렇지만,
이곳도, 성벽을 따라 산책을 하는 이들이 많이 눈에 띈다.


해질녘, 여기에서 실루엣 촬영을 해도 좋을텐데...

혼자 간 탓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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