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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 기록/서울

강남 한복판에 있는 봉은사

지금은 서울 도심 한복판이 되어버린 삼성동에 있는 봉은사는
통일신라 원성왕 10년(794년)에 창건된 사찰이다.
당시에는 견성사라고 하였으나,
연산군 시절에 정현왕후가 선릉을 위하여 중창하고
이름을 봉은사로 바꾸고, 명종 17년 (1562년)에 현재의 위치로 옮겨왔다.

 

중종 떄는 이곳에서 승과 시험을 치렀고,
서산대사와 사명대사도 이곳에서 등과하였다고 한다.

 

병자호란 때, 불에 탔으나, 숙종 떄에 중건되었고,
한국전쟁 당시에도 전각들이 파괴되었으나, 다시 재건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재는 아마도 강남 학부모들이 불공 드리는 곳으로 더 붐비지않나 싶다...

 

 

 

 

 

이곳에서 가장 많이 담는 사진은
대형 불상 뒷편에서 마치 부처가 시내를 보는 듯이 담는 사진일 것이다.

 

뒷편 기슭을 따라 올라가서 불상 뒷편에서 담으면 되는데,
워낙 장소가 협소해서 많은 이들이 담기에는 그리 좋지 않다.

 

대개는 밤에 야경으로 담는데,
야경을 담으려면 주중 저녁에 가는 것이 좋다.
암만해도 주말에는 아셈타워와 같은 사무실 건물들의 불이 많이 꺼져있어서,
불이 다 켜지는 주중이 더 나은 듯 하다.

 

하지만, 대부분 같은 모습이라,
비록 그 모습은 못 담았어도, 또 가고 싶은 생각은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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