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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 기록/호남

국내 최대의 매실농원, 보해매실농원 전라남도 해남에 있는 보해매실농원은 국내 최대규모의 매실농원이다. 보해매실농원은 매취순을 만드는 보해양조에서 직영하는 농원이다. 매년 3월이면, 보해매실농원을 개발하고, 매화축제를 한다. 넓디넓은 농원이 온통 매화다. 하지만, 이곳은 농원이다. 전문적으로 매화를 재배하는 농원이다. 그러다보니, 광양매화마을과는 달리, 모든 매화나무가 줄 맞춰 늘어서 있다. 덕분에 매화터널의 느낌을 받을 수도 있지만, 조금은 인공적 느낌이 강하다. 보해매실농원 너머로는 다시 평야가 펼쳐지고, 그 너머로 해가 저물어 간다. 해남이나 강진쪽을 간다면, 함께 들러도 좋은 곳이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봄의 시작을 알리는 광양 매화마을 매년 3월하순이면, 광양 매화마을에서는 광양매화축제가 열린다.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꽃 중의 하나인, 매화나무... 광양매화마을은 매년 봄이면 온통 매화로 뒤덮힌다. 한쪽켠에는 대나무 숲길도 있고, 군데군데, 매실을 담는 항아리인지, 항아리들이 보인다. 매화축제기간에는 아침일찍 해뜰 시간에 가도 사람이 꽤 많다. 광양은 호남이지만, 호남의 가장 동쪽이다. 광양매화마을에서 나와, 다리 하나만 건너면, 섬진강 너머의 경상도 하동이다. 아침에 광양에서 매화를 담고, 아침식사는 하동에 가서 재첩국을 한그릇.......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부안 솔섬의 일몰 일몰사진으로 알려진 부안 솔섬은 변산반도 한 구석에 조용히 자리하고 있다. 이 섬은 지나가면서 잘 보이지는 않는다. 이 작은 섬을 만나기 위해서는 '전북학생 해양수련원'으로 들어가야 한다. 다행히 이곳을 찾는 이가 많아 그런지, 통제를 하지는 않는다. 내가 찾아간 날은 아예 관광버스가 3대, 그리고 수 많은 자가용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운좋게 일몰을 볼 수가 있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헛탕치는 날도 많은데, 처음가서 이 정도면 행운이다... 삼각대를 펼치고 사진을 담는 이들은 족히 200~300명은 되어 보였지만, 어인 일인지, 많은 이들은 고가의 백통을 자랑이라도 하듯, 망원렌즈를 끼고 저 멀리서 사진을 찍고 있다. 덕분에 해변은 한산해서, 나야 땡큐~~~ ^^; 부안 솔섬의 일출이 멋진.. 더보기
변산반도의 곰소염전 변산반도 아래쪽에 있는 곰소염전은 질 좋은 천일염으로 유명한 염전이다.그 규모도 꽤 크고, 길가에 위치하고 있어, 오며가는 차들을 세우게 만드는 곳이다. 특히 해질녁 이곳의 풍경은 염전의 독특한 분위기와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만든다. 그리고, 대부분의 염전이 그러하듯, 이쁜 반영사진을 얻을 수도 있다. 곰소염전은 어쩌다보니, 항상 늦가을, 혹은 초겨울 즈음에 주로 갔었다. 이미 소금수확이 끝난 이후라서 그런지, 염부들의 작업모습을 보지는 못했다. 대신에 지나다가 잠시 서서 구경하는 관광객들, 그리고 사진을 담으러 온 동호인들만 보곤 했다. 저무는 태양과 함께 담는 반영을 담을 수도 있고, 지나다가 잠시 들러 구경하는 사람들 덕에, 모델 걱정은 안해도 좋은 곳인 듯 하다... ^^; 내가 갈 때는 소금을 .. 더보기
이제는 볼 수 없는 영산강 동섬 옛날 옛적, 4대강 사업이란 삽질이 있기 전에 영산강에는 동섬이란 아름다운 작은 섬이 있었다.영산강 살리기라는 4대강 사업이 죽여버린 영산강 동섬의 모습은 이제 사진 속에만 남아버렸다. 네이버 포토갤러리를 검색해보면, 참 많은 사진이 검색된다.하지만, 2010년 이후 뚝 끊겨, 더 이상 사진이 없다. 이곳에도 아름다운 일출을 담기위해 많은 이들이 찾곤 했다. 아마도, 이분도 추억의 사진을 간직하며, 동섬을 기리고 있지 않을까... 이제는 영영 볼 수 없는 동섬의 모습이기에, 허상이 되어 버린 듯 하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심포항과 거전 심포항과 거전은 전라북도 김제시에 있다.내게는 길이길이 기억에 남을 곳이다... "견인차로 차 좀 빼주세요" "거기가 어딘데요" "심포항 지나 거전인데요" "거기 원래 바다 아니에요?" "지금은 육지예요. 그냥 끝으로 오면 차가 들어올 수 있어요" "거기 길이 있나요?" "그냥 쭈~욱 들어오시면 불켜놓고 있는 차가 보여요"ㅠㅠ 그래도 다행히 와서 눈에 빠진 차를 빼주었다..... 감사~~~ ^^; 심포항과 거전은 3번 가봤다.처음은 초봄, 그 다음 늦가을, 마지막으로 재작년 겨울 그 후에도 갔었지만, 거전 들어가는 곳에 차단기가 설치되어 그냥 되돌아 왔었다.내가 차를 빠트려 그 다음에 막았나..... ㅠㅠ 심포항, 거전...그곳은 원래 바다였다. 그러나, 세만금방조제가 건설되면서 호숫가(?) 포구가 된 .. 더보기
전주 풍남문 전동성당 앞에 있는 풍남문 ========================== | 불펌 금지 |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