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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 기록/경기 ・ 인천

송도의 명물, 트라이볼 송도 신도시의 센트럴공원 바로 옆에 있는 트라이볼은 인천세계도시축전 기념관으로 세워진 건축물이다.인천 지하철, 센트럴공원역에서 내려 밖으로 나오면, 바로 앞에 있다. 트라이볼의 조명은 계속해서 다른 색으로 바뀐다.그래서, 같은 곳에서 담아도, 다른 색감으로 다양한 사진을 담을 수 있다. 바람이 없는 날은 멋진 반영을 함께 담을 수도 있다.그러나, 큰 건축물을 가까이에서 다 담으려면, 광각렌즈는 필수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천지개벽한 송도 신도시 김정일이 상해에 가서 천지개벽을 이야기했다던데,나에게는 송도신도시가 천지개벽이다...어릴 적, 서울서 버스를 타고 송도에 갔던 기억이 있다. 그때는 아직 경인고속도로도 없던 시절이었다.송도에는 유원지와 해수욕장이 있었다.일제시대 때, 일본인들이 만들었다는 송도유원지와 해수욕장... 아직도 송도유원지는 남아있지만, 송도해수욕장은 이제 없다.송도 해수욕장은 기억에, 일반적인 바닷가 해수욕장과는 달리, 바닷물을 가둬서 만든 해수욕장이었다. 그래서인지, 정말 엄청 지저분한 물이었다는 기억만 남아있다. 그랬던 송도가 완전히 바뀌었다.국제도시를 꿈꾸며 만들어진 송도신도시는, 처음 계획같이 잘 되고 있는 것 같진 않지만, 이전 국내의 도시들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도시로 건설된 것 같다. 휘황찬란한 불빛 속의 송도는 .. 더보기
다양한 일몰풍경이 있는 을왕리해수욕장 을왕리 해수욕장은 서울서 멀지 않으면서도, 다양한 일몰 풍경을 담을 수 있는 곳이다.서울에서 인천공항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1시간 정도면 갈 수 있는 곳이다. 특별히 멋진 풍경이 있어서라기 보다는, 항상 사람이 있기에, 사람들이 있는, 이야기가 있는 일몰 풍경을 담을 수 있는 곳이다. 따로 모델이 없어도, 모델을 담을 수 있는 곳이다... ^^; 을왕리 해수욕장은 항상 사람들로 북적인다.20년전, 이곳을 찾았을 때만해도, 이런 모습을 상상할 수 없었는데, 인천공항이 들어서며, 이제는 항상 북적이는 곳이 되었다. 해수욕장의 좌측편에는 모터보트를 타는 곳이 있다.모터보트를 타고 속도감을 느껴볼 수 있다. 우측 끝으로 가면, 작은 선착장이 있어, 어선들이 오간다.바다에서 갓 잡은 고기들을 내려놓고, 또 다시 .. 더보기
낙조로 유명한 궁평항 궁평항은 낙조가 유명하다.특히 정자와 함께 담는 낙조의 풍경은 워낙 흔하다고 해야 할까.....몇해전 그 정자가 태풍에 지붕이 날아갔다. 그것이 태풍의 위력인지, 부실공사의 위력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여튼간 다시 지은 정자덕에 예전의 낙조풍경을 다시 담을 수 있게 되었다. 근데, 사실 정자와 함께 담은 낙조풍경만 보고 갔다가 헛탕을 친 적이 여러번 있었다.구름이 많아서 그런 날도 있었지만, 잘 알다시피, 계절에 따라 해가 떨어지는 방향이 다르다. 정자쪽으로 해가 떨어지는 계절을 잡아 가야만 그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지만, 궁평항에 정자만 있는 것은 아니다.그 반대편에는 낚시를 할 수 있는 Peer가 설치되어 있다날이 저물면, 닫지만, 그곳에서 낚시하는 모습을 볼 수도 있고, Peer 방향으로 해가.. 더보기
아라뱃길 아라뱃길....이름이 생소한 이들에게는, 경인운하라고 하면 알지도 모르겠다.그 말 많던 경인운하가 바로 아라뱃길이다. 아라뱃길에는 현재 여객선이 오가고 있지는 않다. 비록 자주 있지는 않지만, 유람선만 간신히 오간다. 원래 여의도에서 덕적도까지 오가는 여객선이 취항할 것이라는 말이 있었지만, 현재는 오리무중이다.단지 김포터미널과 인청항을 오가는, 그야말로 운하만 오가는 유람선이 있을 뿐이다.그 많은 비용을 들여 만든 운하가 방치되고 있는 것이다. 김포 여객터미널은 현대식으로 멋지게 지어져 있다. 하지만, 여객선이 없는 여객터미널은 한산하기만 하다. 뱃길 옆으로 자전거 도로가 시원하게 놓여있다.뱃길보다는 자전거길로 더 사용되는 듯 하다.멋진 자전거길을 만들기 위한 조형물로 운하를 만든 것 같이.... 아라.. 더보기
비둘기낭폭포 어느날 갑자기, 내 블로그에 방문자가 왕창 몰렸다.....평상시에 방문자가 몇십명밖에 안되는 내 블로그에 500명 1,000명으로 갑자기 불어난 방문자...확인해보니, 검색으로 유입된 방문자들이었고, 유입 키워드는 "비둘기낭", "비둘기낭폭포" 한참 선덕여왕이 인기있던 시절, 청명공주가 죽는 장면을 촬영한 곳이 비둘기낭폭포다. (하지만, 그런 동굴은 없다... ^^) 그 바람에 엄청나게 블로그에 사람이 몰린 것이다. 처음 갔을 때, 그곳은 그야말로 비경이었다.이런 곳이 있었다니... 하는 감탄만 나왔던 곳이다. 비둘기낭폭포는 다른 폭포들과 달리, 평지에 있는 폭포다. 평지에 땅이 쑥 꺼져서 그 안에 있는 폭포다.덕분에 처음 갔을 때, 바로 찾지를 못했다. 요즘은 주차장도 만들고, 표지판도 만들고 해서, .. 더보기
영종도 아침출사 영종도는 서울에서 멀지도 않으면서 일출과 일몰을 담을 수 있는 출사지이다.그래서 종종 가보게 된다.벌써 몇번째더라..... ^^ 대개 일몰은 을왕리 해수욕장을 가게 되고, 낮에는 영종도 일대는 물론, 주변의 섬들 무의도, 실미도, 신도, 시도, 모도, 등을 다니는 코스롤 출사일정을 잡곤 한다.하지만, 일출은 시간이 너무 이른 탓도 있고해서 잘 오게 되지는 않는다.특히 일출은 계절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다.주로 영종도의 일출은 겨울에 담는다.해가 뜨는 방향이 겨울이 가장 무난하기 때문이다. 일출은 대개 매도랑과 인천대교를 주로 담는다. 매도랑은 거잠포선착장 바로 앞에 보이는 매부리 모습의 작은 섬이다.겨울에는 이 위로 해가 뜨기에, 겨울 일출코스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하지만 봄 여름에 가면, 해는 한참 .. 더보기
우음도 기억하기 시간은 참 빨리 흘러간다....... 4년전, 사진을 처음 배우면서, 가장 많이 갔었던 출사지는 우음도인 것 같다.세어보니, 2008년 3월에 처음 가보고, 그 후로 22번... 총 23번 갔었다.....어떨 때는 갔다온 바로 다음 주에 간 적도 몇번 있고, 한달에 3번 간 적도 있다...그러나, 이제 이곳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은 점점 사라져가고 있다.이곳에는 "송산그린시티"라는 이름으로 신도시가 세워질 예정이고, 유니버셜스튜디오가 2014년부터 착공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미, 제2서해안고속도로가 공사중인 이곳도 이제 점점 역사 속으로 사라져가고 있는 것이다.간혹 깜짝 놀라게 만들던 고라니와 꿩들은 어떻게 될까..... 황량한 벌판이 드넓게 펼쳐진 그곳은 마치 외국에서 보던 초원같은 모습이었다.원래 이.. 더보기
탄도항의 일몰 서울에서 가까운 일몰 출사지로는 궁평항, 강화도 장화리, 탄도항, 등이 유명하지 않나 싶다.물론 그 외에도, 대부도에는 구봉도, 메추리섬, 시화호 철탑, 측도, 등등 일몰을 담는 곳이 여러 곳 있지만, 아마도 가장 사람들이 붐비는 곳은 궁평항과 탄도항, 그 중에서도 탄도항이 가장 많지 않나 싶다.이날도 주루루룩 인산인해...다들 삼각대 펼쳐놓고, 같은 곳에서 같은 방향으로.... 그럼 뭐 다 비슷한 사진인데... 뭐 결국은 나도 마찬가지지만.... ㅠㅠ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카페 안녕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에 가면 종종 들르는 카페 안녕특히, 추운 날은 추위를 피할 수 있는 유일한 장소... 몇년 전 12월의 추운 날, 그때는 너무도 추워, 반갑기 그지없던 그곳...이날도 11시에 문 연다고 하더니, 너무 추우니까 일찍 열어준다... ^^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역고드름 터널 역고드름....출사코리아에서 우연히 발견한 출사지 역고드름이 무엇일까하는 궁금증에 찾은 곳이었다.마침 한번 들러보고 싶던 신탄리 근처였다. 12월 19일에 혼자 다녀오고12월 23일에 파주 출사길에 또 들렀다. 네이버에서 검색을 해보니 이곳은 일제시대에 경의선 철를 건설할 당시에 측량을 잘못해서 뚫다말고 버린 터널이라고 한다.그래서 그런지, 터널 안은 조금 들어가다가 막혀있다. 역고드름은 동굴의 석순과 비슷하다.위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이 바닥에 쌓이면 얼어서 올라온다.위로는 큰 고드름이, 아래로는 얼음 기둥이 서로 마주보며 자라난다. 휴전선 접경의 군사지역이기에 도시의 공해도 없는 청정지역이다.그런 덕인지, 고드름도 맑아 보인다. 안에서 밖으로 담다보니, 노출차이가 매우 크다. 그래서 RAW로 어둡게 담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