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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비오는 날의 대청호반 진사골 대청호 주변에는 참 많은 마을이 있다.대청호가 크니까, 주변에 마을이 많은 것도 당연하지만, 충주호보다 훨씬 많은 듯 한 느낌이다.진사골을 찾은 날은 비가 왔다.비가 온다고 출사를 포기하는 건 아니니까..... 마을에서 나오는데, 밭일을 하시는 두 어르신을 만났다. 비오는 날인데도 쉬지 않으시고, 부부가 함께 밭일을 하신다...情 ... 그게 그리 힘든 것은 아니라고 보여주시는 듯.....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옥천군 용호리 대청호반에서..... 대청호는 참 넓다.... 덕분에 수몰된 마을도 참 많다..... 수몰된 흔적을 찾아갔던 곳...하지만, 결국 담을 것은 제대로 못 담고 그냥 다른 사진만 담다 온 아쉬운 곳... ㅠㅠ 수몰된 마을은 대개 집을 다 헐어버려, 돌담길같은 흔적만 남아있다... 비록 수몰의 흔적을 제대로 담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대청호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곳.....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잠시 멎춰섰던 판장리 대청호반 대청호 주변 오지마을, 은운리로 향하던 중에, 대청호에 반쯤 잠긴 고사목... 눈도 좋으시지... 이걸 우찌 보셨나..... 덕분에 나야 좋지만... ^^;;;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대청호반의 오지, 막지리 대청호반에는 여럿 오지마을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오지 중의 오지인 곳이 막지리인 것 같다. 이곳은 아직도 배를 타고 들어가는 곳이다. 작은 포장도로가 있어서, 차로 갈 수도 있지만, 차로 가려면 한참을 돌아가야 한다. 그래서 아직도 하루에 3번 배가 오가는 곳이다. 예전에는 이곳에 사는 학생들을 위해 통학배도 있었다고 한다. 이제는 젊은이들도 없고, 아이들도 없어서 더 이상 통학배는 다니지 않는다. 이곳도 진걸마을과 함께, '아빠! 어디가?'에 나왔었다고 한다. 막지리 끝까지 가던 중, 중간에 만났던 대나무 숲에서 몇장 담고, 길을 따라 끝까지 간다... 마을 초입이 보인다. 저 멀리 보이는 근사한 집은 어느 의사분의 별장이라고 한다. 간혹 왔다간다고 한다. 이 녀석들도 '아빠! 어디가?'에 출연한 녀.. 더보기
대청호반의 진걸마을 대청호반에 위치한 청풍정을 지나 길끝까지 들어가면 나타나는 동네가 진걸마을이다. 겹겹의 산을 넘어 있는 진걸마을... 원래 그 앞에 진걸늪이라는 늪이 있었다고 하는데, 이제는 대청댐으로 생긴 커다란 호수, 대청호 호반에 있는 작은 마을이 되었다. 역시 미디어의 힘은 대단하다. 얼마전 이곳에서 '아빠! 어디가?'를 촬영한 이후에는 이곳을 찾는 방송국과 일반인의 발걸음이 늘어났다고 한다. 할아버지께서도 TV에 나오셨다던데..... ^^ 저 건너편이 막지리다. 이곳 진걸마을보다도 더 오지인 막지리는 이곳에서 배를 타고 건너야 한다. 막지리도 진걸마을과 함께, '아빠! 어디가?'에서 소개되었다고 한다.(TV를 워낙 안보다보니, 직접은 못 봤고... ^^;;;) ========================== |.. 더보기
대전 마산동 대청호반에서... 대청호는 참 넓다. 그리고, 어디가 되었건 좋은 풍경을 지니고 있다. 보트가 마치 그림 속에 있는 듯한 느낌... 대청호 어딜가도 쉽게 발견하는 것은 버려진 배다.이곳에서 어로작업이 금지되어 그런가... 그냥 담기 심심해서,사진을 돌려보았다.마치 이상하게 생긴 물고기 같기도 하고,돌도끼같기도 하고... ^^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물안개 피던 로하스길 대개 새벽에 로하스길을 가게되면, '호수위그림두편' 앞에서 일출을 담고, 로하스길로 이동한다. 하지만, 로하스길에 도착하면 물안개가 사라지곤 했다. 이 날도 일단 '호수위그림두편'으로 향했다. 그런데, 예전에 있던 배도 없어져 그림이 전같지 않고, 동쪽으로 구름이 짙은 것이, 일출이 영 그전 같지 않은 느낌이라, 바로 로하스길로 이동했다. 덕분에 로하스길에서 물안개를 만날 수 있었다. 대청댐 바로 앞이라, 바람만 불지 않으면, 반영담기에는 참 좋은 곳이다.나무도 좋고..... 마침, 전주에서 올라왔다는 동호회 사람들을 만났다. 다들 건너는데, 엄마 따라온 딸이 무섭다고 못건넌다.씩씩한 엄마가 도와줘도... 결국은 실패...덕분에 내게는 좋은 모델이 되어주었다... ^^ 여기오면 항상 담는 모습이다.하지만.. 더보기
갈대밭을 찾아갔던 동마루들 대청호는 정말 넓다. 행정구역 상으로는 충북, 충남, 대전을 다 접하고 있다. 대청호는 곳곳에 다양한 풍경을 숨기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어떤 곳은 참 아름답고, 또 어떤 곳은 참 쓸쓸한 풍경을 선사한다. 행정구역상으로 대전광역시 동구 신상동에 있는 동마루들도 대청호의 한 구석에 자리잡고 있는 곳이다. 원래 이곳은 갈대밭이 무성했다고 한다... ㅠㅠ 하지만, 우리가 찾았을 때는 대부분 잘려나가고, 일부만 남아 있었다.그냥 그대로 두면, 신성리만큼 넓지는 않아도, 나름 운치가 있었을텐데..... 대청호 주변을 다니다보면, 버려진 배들이 참 많다.제각각 버려진 사연들이 있겠지만,그래도 그 배는 하늘을 품고 있다. 그리 널리 알려져있지는 않은 곳이지만, 간혹 이곳을 산책하는 이들, 그리고 하이킹을 나온 이들이.. 더보기
충북 옥천 대청호반의 장계국민관광지 옥천군 대청호 주변에 조성된 장계국민관광지는 향토전시관, 놀이시설, 그리고 원두막 등이 갖춰진 휴식공간이다. 향토전시관을 제외한 나머지 시설들은 민자시설업체가 설치 및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곳곳에 옥천이 자랑하는 시인, 정지용의 시들이 다양한 형태로 가는 이들에게 말을 건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대청호반의 대정령골 대청호 주변은 수몰되기 이전 산골동네였다. 그래서인지, 지명을 살펴보다보면, 무슨무슨 '골'이라는 지명이 많이 나온다. 사실 그 곳을 갔다기 보다는 대청호 주변을 돌며 담은 사진을 정리하다보니, GPS로 위치 확인결과 이 사진은 대정령골에서 담았구나 하게 된다. 대정령골은 대청호수에서는 살짝 떨어져 있다. 수위가 낮을 때는 큰길에 차를 세우고, 황무지같은 벌판을 한참 걸어들어가야 만날 수 있다. 그러다가 갑자기 쏟아진 소나기로 나무밑에 숨어있기도 했지만... ^^;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대청호 왜정골에서 만난 감나무 대청호는 참 넓고 곳곳에 숨어있는 풍경이 많은 곳이다. 왜정골을 지나다가, 호수쪽에 홀로 서있는 감나무가 보였다. 출사지, 출사포인트가 따로 있나??? 눈에 띄면 출사지고, 담는 곳이 포인트지... ^^;;;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다시 찾아가기 어려운 대청호 부수골 대청호는 참 넓은 곳이다. 주변이 대부분 숲으로 둘러쌓여 일반인의 출입이 별로 없기에, 더욱 신비한 느낌을 주는지도 모르겠다. 대청호 부수골 주변에서 어디 없나하며, 길도 없는 곳을 나무를 헤치고 호숫가로 내려가자, 전혀 다른 풍경이 펼쳐졌다. 다시 찾아가려면... ^^;;;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대전광역시 동구 추동 근처의 대청호반 대청호는 참 넓고 담을 것도 많은 곳이다. 하지만, 이곳 저곳을 뒤지며 다니다보면, 특별한 지명이나, 표지같은 것이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다보니, 지명 표기가 참 어렵다. 이곳도 마찬가지다.행정구역상 대전광역시 동구 추동과 마산동이 만나는 곳인데, 일단은 추동에 속하는 면적이 더 넓어서 추동이라고 불러본다. 대청호수로 약수터식당 앞에 차를 세우고, 대청호로 걸어들어가면 넓은 공터가 나타난다. 버려진 배들도 함께... 이곳은 대전 시민들의 식수원이기도 하다. 그래서 낚시가 금지되어 있다. 순시선이 수시로 돌면서 낚시꾼들을 나가라고 재촉한다. 대청호의 모습은 수면상승에 따라 달라지는 듯 하다.대청댐의 수위가 올라갔을 때와 내려갔을 때의 모습이 다르다.개인적으로는 내려갔을 때가 더 좋은 것 같다. =====.. 더보기
대청호 탐험, 회남대교부근 소진이골 대청호는 정말 무진장한 출사보고인 듯 싶다. 넓은 대청호 일대가 대부분 인적이 드물고, 수몰에 의한 흔적과 인공호수만의 독특한 느낌을 주는 호수변이 그러하다. 법수리, 산수리, 등등 비슷비슷하면서 다른 느낌이 또 색다르다. 사실 이곳의 이름이 소진이골인지는 잘 모르겠다.아무것도 없는 곳이다보니, 특별한 이름도 없다. 충북 보은군 회남면의 매산리와 사음리가 마주하는 곳이다. 멀리 회남대교가 보이는 이곳에서 가까운 곳에 소진이골이라는 마을이 있어, 그냥 그렇게 불러본다. 가만히 잘 앉아 있다가, 카메라 드는 것을 어떻게 그리 잘 아는지...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대청호에 꼭꼭 숨은 비경을 간직한 신앙골 그곳이 신앙골인지는 잘 모르겠다. 다녀와서 GPS정보와 지도를 확인해보니, 근처에 신앙골이라는 지명이 있어, 그렇게 불러본다. 도로도 없고, 사람이 다닐 길도 없다. 수풀을 헤치고, 숲속을 누비고, 아슬아슬 호수가의 경사면을 지나 도착했던 곳이다. 어떤 분이 어떻게 가느냐고 물으셔서, 설명이 불가능하다고 답변할 수밖에 없었다. 그게 사실이니까... 그런 이곳을 우리의 대장님은 어떻게 발견하셨나... 구글 지도를 보고 일단 찾아나섰다고 하신다..... 아슬아슬한 대청호 기슭을 걷는다. 미끄러지면, 그냥 풍덩이다... 중간에 잠시 쉬며, 몇장... 대청호가 생기면서, 많은 마을들이 수몰되었다.대청호 수위가 낮아지면, 이들은 잠시 예전의 모습을 드러낸다. 옛 돌담길도..... 올릴까 말까 하다가 올리는 곳....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