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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 기록

가을에 다시 찾은 경산 반곡지

영남쪽은 멀어서 자주 가고 싶어도 가기가 싶지 않다.

경산 반곡지는 그래도 3번째다.

대구 근방이라 대구보다 남쪽으로 내려갈 때 들를 수밖에 없다.


왕버드나무가 휘엉청 멋들어지게 우거진 반곡지는
참 맛난 풍경을 보여준다.


그런데 웬일로 이번에는 모델출사팀이 보이지 않는다.
대구근방 모델출사 명소인데, 전에는 항상 있더니...

나무데크가 사라져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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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대구근방에서 제일 근사한 데이트코스가 아닐까 싶다.
하지만, 이들은 결혼한 부부였다.
그래도 아직 신혼이라고 이리로 데이트를 오나보다.





암만 멋진 풍경이라도,
혼자 즐기는 이들도 있기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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