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출사 기록/경기 ・ 인천

영화 '섬'의 촬영지 고삼저수지

고삼저수지는 김기덕 감독의 '섬'을 촬영한 곳으로 유명하다.

특히 물안개 피는 아침 풍경은 깊은 인상을 남겨,
이와 비슷한 풍경을 담고자 하는 이들이 이른 아침부터 찾는 곳이다.


하지만, 나랑 고삼저수지 물안개는 인연이 아직 없나보다... ㅠㅠ


몇번 나답지않게 아침 일찍 달려 가봤지만,

물안개 풍경을 만나지는 못했다.


그래서 포기하고, 안성목장으로 바로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그냥 찔러나 보는 마음으로 들렀더니,
그날은 물안개가 대단했던 듯 한데,
내가 도착했을 때에는 이미 물안개가 거의 사라지고 없었으니... ㅠㅠ








여느 저수지와 마찬가지로,
고삼저수지에도 낚시하는 이들이 참 많다.
이른 아침에 가도, 밤낚시를 한 이들이 꽤 있다...(고 한다... ㅠㅠ)


왜 내가 갈 때는 다들 피하는 건지..... ㅠㅠ




좌대로 가기 위해 다리를 건너가
배를 탄다.


어떤 이들은 배를 빌려 호수를 돌아다니며,
낚시를 즐기기도 한다.





요즘은 낚시를 즐기는 여성들도 많이 늘어난 것 같다.


김기사가 운전을 잘 해야 할텐데 말이다... ^^




대개 고삼저수지는 일출을 생각하지만,
일몰풍경도 좋다.
저수지가 워낙 큰 탓인지, 일몰과 일출을 모두 담을 수 있는 곳이다.




좌대에서 낚시를 하는 강태공들을 위해
낚시터에서 식사를 나르기도 하고, 각종 잔 심부름을 하는 이들도 분주하다.


가까운 곳은 작은 배로 노를 저어 가기도 하지만,
모터보트로 이동하는 경우도 많다.





낚시는 꼭 저수지 안쪽의 좌대에서만 하는 것은 아니다.


주변에는 작은 낚시터들도 여럿 있다.


이곳에서 여유로이 낚시를 즐기는 강태공들도 참 많다.


우리나라에 낚시인구가 얼마나 될까?

무척 많을 것 같다.


물이 있는 곳이면 거의 어김없이 강태공들이 자리잡고 있으니 말이다.....



고삼저수지도 꽤 넓어,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담게 된다.


보통, 일출은 '하이트모텔'이라는 작은 모텔(영업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근처
오후, 그리고 일몰경에는 양촌좌대 쪽으로 주로 가곤 한다....







==========================
|                 불펌 금지                 |
==========================